문화관광부(장관 정동채)가 향후 10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아시아 문화동반자 사업(ACPI : Asian 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9월 1일 시작한 ‘국립박물관 큐레이터 연수’를 비롯해 12개 사업 81명의 아시아 문화예술·체육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17개국 70명이 참가한다.
이미 한달여간 국립중앙박물관, 문학번역원, 국립극장 등 각각의 기관에서 전문분야별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문화동반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전주의 문화시설을 견학하는 등 우리나라의 문화를 좀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러 기관에서 각각 연수를 받던 문화동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고 향후 활발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데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다.
전주 전통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알찬 계획으로 이루어졌다. 첫날인 13일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음식 중 하나인 전주비빔밥을 함께 만들어 먹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비빔밥 시식을 마치면 한옥마을·경기전 등 전주시내의 주요한 유적지를 둘러보게 된다. 저녁에는 판소리·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정취와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키게 될 것이다.
둘째날인 14일에는 혼례 및 다례 체험을 통해 직접 배우고 익히며 좀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우리의 전통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전주시내를 둘러보며 문화의 달을 맞아 경기전 및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공연 등을 관람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전주 국립박물관 및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베를린에서 DMZ까지’ 전시회 관람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를 마치게 된다.
모든 일정을 마치면 문화동반자들은 각각의 기관으로 돌아가 연수를 계속하게 될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하고 느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는 그들이 앞으로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활동하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문화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06년부터 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문화를 통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상호 호혜적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우리나라를 신뢰하고 홍보할 수 있는 아시아의 유력 문화인사 풀(pool)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아시아 각국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층 가깝고 발전한 관계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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