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500원의 희망선물’ 구미시 장애인 가정의 편의시설 개선

2018-11-13 11:13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대표이사 최영무)가 경상북도 구미지역의 지체장애·뇌병변장애 가정 2곳을 선정해 화장실 및 거실 등의 편의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장애인가정이나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월평균 2곳씩 시행 중이다. 2018년 10월 현재 총 1만427명의 삼성화재 RC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모금액 59억4000만원으로 전국 284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을 개선해주었다.

283호로 선정된 정 씨는 지체장애 1급으로 조립식 판넬 집에서 20년 넘게 거주하고 있다. 선천적으로 해표상지증이 있어 팔과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정 씨는 본인에게 맞지 않는 환경 때문에 생활하기 불편했다.

본인의 키에 맞지 않는 스위치와 세면대를 사용할 때마다 활동보조인의 도움이 필요했고 고르지 못한 장판은 걸을 때 장애물이 되어 다치기도 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스위치의 높이와 세면대를 정 씨 키에 맞게 낮춰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해 주었다. 또한 장판을 새로 교체하여 이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게 했고,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여 올겨울부터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10월 선정가정(283·284호)을 축하하는 입주식은 2일(금)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이 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삼성화재 구미지역 권종원 지역단장과 삼성화재RC,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숙희 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283호·284호 가정의 입주를 축하해 주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1교시,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뽀꼬 아 뽀꼬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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