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현대자동차그룹 이사진에게 서신 전달

이사회가 초과자본금을 환원하고 전략적인 검토를 실시할 것 요구

기업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 지적

Conway MacKenzie 독립 분석보고서 공유

서신 및 독립 분석보고서는 http://www.acceleratehyundai.com 에서 확인 가능

2018-11-13 21:30
홍콩--(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엘리엇 계열 펀드의 투자 자문사인 엘리엇 어드바이저 홍콩(Elliott Advisors (HK) Limited, 이하 엘리엇)은 오늘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이하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총칭) 이사진에게 서신을 보냈다.

해당 서신을 통해 엘리엇은 글로벌 자동차 컨설팅사인 Conway MacKenzie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본구조를 독립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이하 독립 분석보고서)를 현대자동차그룹의 이사진 및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였다. 독립 분석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 현대자동차그룹은 심각한 초과자본 상태이며, 현대자동차는 8조원에서 10조원, 현대모비스는 4조원에서 6조원에 달하는 초과자본을 보유하고 있음

· 과거 잉여현금흐름의 불투명한 운영으로 인해 상당한 자본이 비영업용 자산에 묶여 있음

· 주주환원의 수준이 업계 기준에 지속적으로 미달됨

· 현금흐름에 대한 일관되지 못한 보고 방식으로 인하여,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실제 현금흐름이 왜곡되거나 불투명함

엘리엇은 본 서신에서 기존 개편안이 철회되고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업구조에 대한 개편을 진전시키기 위한 어떠한 실질적인 소통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 동안의 가치 할인율과 지배구조 개선의 미흡함을 고려할 때, 엘리엇은 현대자동차그룹 이사회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공개적으로 약속할 것을 요구하였다:

· 현대자동차그룹 각 계열사 이사회에 독립적인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하는 것을 포함하여,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하여 엘리엇 및 다른 주주들과 협업할 것

·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초과자본금을 환원하고, 현저히 저평가된 현재 가치를 고려하여 자사주매입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

· 모든 비핵심 자산에 대한 전략적인 검토를 실시할 것

지금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여준 제한적인 성과와 이 같은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할 때 엘리엇은 여러 제안사항을 다음 주주총회 안건으로 제출하는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본 서신 및 동봉된 분석보고서는 http://www.acceleratehyundai.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엘리엇(Elliott) 개요

엘리엇 매니지먼트(Elliott Management Corporation)는 두 개의 다중 투자전략 펀드를 통해 미화 3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엘리엇의 대표 펀드인 엘리엇 어쏘시어츠 엘.피.(Elliott Associates, L.P.)는 1977년도에 설립되었으며, 동종 펀드 중 동일한 경영진이 관리해 온 역사가 가장 오래된 펀드 중 하나이다. 세계 각국의 퇴직연금, 국부펀드, 공공기금, 투자재단, 투자운용사 펀드 및 회사 임직원 등이 엘리엇을 통해 투자하고 있다. 엘리엇 어드바이저스 홍콩(Elliott Advisors (HK) Limited)은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계열사이다. 엘리엇은 한국 시장과 기업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루어왔다.

웹사이트: http://www.elliott-tur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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