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진동수 조달청장은 10.12(수)~13(목) 양일간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전달조달 사례를 소개하는 정책설명회를 갖고, 향후 국제금융기구들이 개도국의 전자조달사업을 지원할 때 우리 조달청과 협력하는 방안에 대하여 협의했다.

조달청은 세계은행 등과 단순히 정보 공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기획 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해 사업의 발굴, 타당성 조사 등을 공동으로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세계은행 등은 개도국을 대상으로 경제개발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투명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공공조달 분야에 있어 전자조달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 방문에서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의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차례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는 바,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소개하고 구축방법, 관련 제도 개선 등 이행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 시간을 가졌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두 은행의 전문가들은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나라장터는 3만개 공공기관과 15만개 기업이 함께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43조원이 거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시장으로, 2004년에는 UN이 ‘Best Practice Model'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조달청은 이러한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살려 외국정부의 전자조달 사업을 컨설팅하고, 이를 통해 우리 IT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9월에 파키스탄 정부의 전자조달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였고, 베트남 정부의 타당성 조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진동수 조달청장은, “전자조달과 같은 전자정부 사업은 외국의 공공기관이 수요처고,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관련 정책수립·운영 등이 병행되어야 하므로 정부가 직접 나서서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국내 IT부문 수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개발도상국들은 시스템, 컨설팅 및 자금지원이 패키지로 서비스되어야 추진이 가능하므로 국제금융기구들과의 협력이 사업발굴 및 성공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청장은 미국 조달청(GSA:General Service Administration)도 방문해 그동안의 협력사업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상호 관심사를 협의하였다.

조달청은 2003년부터 매년 GSA와 “공동협력위원회”를 설치하고 정보 및 인력교류와 양국 기업의 상대국 조달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협의해 왔다.

조달청은 GSA의 사례를 참조하여 2005년부터 다수공급자구매제도를 도입했다. GSA는 1982년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을 다양하게 조달품목으로 등록시키는 MAS(Multiple Award Schedule) 제도를 운영중이다.

한편 GSA는 국가기관, 지자체 등 모든 기관이 함께 이용하는 나라장터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현재 미국은 연방정부에 한해 입찰공고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입찰 등 전자조달은 일부 기관별로 운영하는 형태다.

특히 올해 5월 대전에서 개최되었던 3차 공동협력위원회에서는 상대국의 우수제품을 자국 공공조달 쇼핑몰에 등록하고, 각 기관이 주최하는 우수제품 전시회에 상대국 기업의 조달제품을 전시·홍보토록 한다는데 합의한 바 있다.


조달청 개요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하고 시설공사의 경우, 계약을 관련 업체와 연결해줌으로써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 대전 정부청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p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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