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리더총연맹, ‘WIC AWARDS’ 수상자 하토야마·워렌 버핏·스티븐 호킹 등 9인 발표

세계연맹, WIC AWARDS 최종 수상자 9인 11월 20일 발표

세계연맹, WIC AWARDS ‘기밀유지기간 60년’ 명시

시상식, 2019년 1월 10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

서울--(뉴스와이어)--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이산하, 이하 세계연맹)은 제2회 세계혁신공헌대상(WIC AWARDS)의 총 9개 부문 최종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제2회 WC AWARDS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세계평화 부문에는 세계적인 평화운동가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Hatoyama Yukio) 전 총리가 선정됐다.
-인권 부문에는 에티오피아 여성 인권운동가 메자 아세나피 대법원장(Chief Justice Meaza Ashenafi' of Ethiopia Supreme Court)이 선정됐다.
-환경 부문에는 네덜란드의 보얀 슬라트(Boyan Slat)가 선정됐다.
-경제 부문에는 미국의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선정됐다.
-과학 부문에는 영국의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박사가 선정됐다.
-교육 부문에는 콜롬비아의 비키 콜버트(Vicky Colbert)가 선정됐다.
-보건의료 부문에는 중국의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Qingdao Red Cross Medical Corps)이 선정됐다.
-사회공헌 부문에는 프랑스의 미쉐린(Michelin)이 선정됐다.
-문화 부문에는 오스트리아 페터 한트케(Peter Handke)가 선정됐다.

세계연맹 이산하 총재는 “‘WIC AWARDS’(World Innovative Contribution Awards, 세계혁신공헌대상)은 전 세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바람직한 세계인의 표상(表象)을 정립하는데 귀감이 되는 자와 세계평화와 인류발전에 공헌한 자를 찾아 그들의 헌신적인 삶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리어 정의롭고 행복한 세계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이번 수상자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세계평화와 인권, 환경, 경제, 과학, 교육, 보건의료 등에 이르기까지 헌신을 해온 분들로서 세계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주인공들”이라며 “수상자들은 비록 국적과 나이 등은 다르지만 이번 WIC AWARDS 를 통해서 이 분들의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뛰어난 리더십이 더욱 조명 받고 널리 전파되어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먼저 세계평화 부문 수상자인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는 세계평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가 인정돼 최종 선정됐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퇴임 이후에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과거 일본이 전쟁을 일으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다고 말하고, 전쟁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이 용서해줄 때까지 일본은 항상 사죄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화하고 이 후에 2차 세계대전으로 돌입한 결과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라진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면서 사과하기도 했다.

인권 부문 수상자인 메자 아세나피 에티오피아 대법원장(Chief Justice Meaza Ashenafi of Ethiopia Supreme Court)은 아프리카 여성 인권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최종 선정됐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성을 위해 최초로 여성 전용 은행을 설립했다. 또한 여성들의 권익을 대변하고자 여성변호사협회를 설립했다. 에티오피아에는 마음에 드는 여성을 납치해 결혼하는 ‘텔레파’라는 오래된 관습이 있다.

매자 대법원장(Chief Justice Meaza Ashenafi)은 여성의 인권을 짓밟는 ‘텔레파’의 잘못된 관습을 강력 규탄하고, 피해자를 변호하며 사회문제화시켰다. 그의 이야기는 아프리카 여성 인권의 현실을 알리는 계몽적 영화 ‘디프렛(DIFRET)’이 상영되면서 잘 알려졌다. 영화 ‘디프렛’은 강제 결혼(forced marriage)의 피해자였던 에티오피아 소녀와 변호인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환경 부문 수상자인 네덜란드 보얀 슬라트는 사람들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심각한 환경 훼손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그는 오션 클린업 회사를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해양 상태 파악이 용이하도록 카메라와 위성안테나를 설치한 대규모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장비를 개발했다.

그가 발명한 이 장비는 긴 파이프를 서로 연결해 부력으로 물에 뜨도록 하고 그 밑에는 3m 깊이의 막을 연결하여 물고기 등을 비롯한 각종 해양생물이 다치지 않도록 만들었다. 이렇게 연결된 600m 길이의 파이프가 U자 모양으로 조류에 따라 움직이면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으게 되며, 배가 수거해 가는 구조이다. 현재 전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1억 5천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10년 동안 3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방치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환경재앙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보얀 슬라트는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90%를 치운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먼저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사이에 만들어진 한반도 면적의 7배쯤 되는 거대한 해양 쓰레기 섬을 치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 부문 수상자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를 실천하는 경제인으로, 투자의 귀재로 통한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는 눈을 가졌다 하여 ‘오마하의 현인 (Oracle of Omaha)’으로도 불린다.

그는 가치투자의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영향을 크게 받아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률에 근거한 우량기업의 주식을 사 장기간 보유하는 ‘가치투자 방식’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65년 방직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경영권을 인수하여 우량기업을 거느린 지주회사이자 투자회사로 변모시켰다. 그는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산의 85%를 빌 게이츠 부부가 운영하는 재단 등에 기부하기로 약정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학 부문 수상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불린다. 호킹 박사는 17세의 나이로 1959년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가 옥스퍼드대에 입학할 정도의 월등한 실력은 없었지만 물리학의 탁월한 재능을 알아본 학교 덕에 입학할 수 있었다.

그는 옥스퍼드에서 자연과학 분야의 최우등 학위를 받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 1962년 10월에 케임브리지 대학의 스키아마(Dennis Sciama) 교수와 우주론과 일반 상대성을 공부하기 위해 케임브리지 대학원에 진학했다.

호킹 박사는 21살의 나이에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근위축성측생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이라는 희귀병을 앓았다. 의사는 그가 앞으로 2년 정도의 시한부 삶을 살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스키아마 교수의 격려에 힘입어서 좌절하지 않고 상대론과 우주론을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이후로 블랙홀의 특이점(singularity), 호킹복사(Hawking radiation), 하틀-호킹 상태(Hartle-Hawking state)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교육 부문 주인공인 비키 콜버트(Vicky Colbert)는 수십 년 간 끊이지 않았던 콜롬비아의 정치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혁명가로서 교육을 통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콜롬비아 교육을 혁신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에스쿠엘라 누에바(Escuela Nueva) 교육 모델’을 공동 창안했다.

비키 콜버트(Vicky Colbert)의 교육 모델은 이후 콜롬비아의 국가 교육 정책에 반영되어 도시 지역은 물론 난민층 등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낳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 카리브해 지역, 동티모르와 베트남 등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세계 은행은 에스쿠엘라 누에바(Escuela Nueva) 모델을 개도국에서 일궈낸 가장 뛰어난 개혁 중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교육 분야 전문성을 쌓은 비키 콜버트는 콜롬비아 교육부 차관 및 유니세프의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 교육 자문직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에스쿠엘라 누에바(Escuela Nueva) 교육 모델의 확장를 위해 설립한 NGO, 에스쿠엘라 누에바 재단(Fundación Escuela Nueva)의 대표직을 맡는 등 교육분야에 헌신하고 있다.

보건의료 부문 수상자에는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Qingdao Red Cross Medical Corps)이 최종 선정됐다. 세계보건기구 결핵 담당 고문과 농촌 무료봉사단체를 이끌었던 김성진 박사가 중국 내 의료취약지역 봉사를 위해 2004년 칭다오적십자자원봉사단을 만든 것이 계기가 되었다. 2007년 중국 내에 공식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로서, 오늘날 박애와 봉사정신으로 국경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은 국경없는 사랑을 통해 3만 9천 여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본 의료단은 수술을 통해 152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으며, 중국 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을 계속하여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는 전 중국을 통틀어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이 유일하다.

사회공헌 부문 수상자인 프랑스의 미쉐린(Michelin)은 1998년부터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Michelin Challenge Bibendum Community를 도입했다. 미쉐린은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COP21)에서 글로벌 플랫폼 PPMC(Paris Process on Mobility and Climate) 이니셔티브를 채택하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세계적인 이니셔티브로 격상시켰다.

또한 PPMC를 통해 전 세계 운송회사, 국제기구, 재단, 학계, 기업 등 150개의 조직을 참여시켜 운송산업 차원의 파리기후협약 및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행 전략 수립을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전 세계의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마련했다.

문화 부문 수상자 페터 한트케(Peter Handke)는 오스트리아 케르텐 주 그리텐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말 독일 문학을 주도했던 참여문학에 반대하여 언어내재적 방식에 주목하기도 했다. 그가 주장하는 문학의 정치화는 자명하게 규정된 것,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만들어진 것, 조작된 것, 지배체제의 각본의 상영이란 ‘드라마투르기(Dramaturgie)’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며 이러한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문학의 과제라고 보았다.

한트케의 계몽적 수단과 대상은 언어였다. 그는 언어적 현실과 실제적 현실 간의 관련성에 주목했으며 1966년 전통극 형식에 대항하는 ‘관객모독’을 발표하여 연극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문학계와 연극계 그리고 정치계에 대한 반권위적이고 비판적인 페터 한트케의 도발행위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제1회 WIC AWARDS 수상자는 세계평화 부문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인권 부문에 미국의 미셸 오바마, 환경 부문에 브라질의 마리나 실바, 경제 부문에 중국의 알리바바 회장 마윈, 과학 부문에 독일의 GEOMAR 헬름홀츠 해양연구소, 보건의료 부문에 스웨덴의 ’실비아 헤멧 재단‘, 교육 부문에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기술이전센터, ’이숨(Yissum) 센터’, 사회공헌 부문에 인도의 변호사 ‘아프로즈 샤', 문화 부문에 나이지리아의 ’월레 소잉카(Wole Soyinka)‘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WIC AWARDS의 최종 수상자 선정은 특정 국가에 편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지역 균등 안배 원칙을 적용하여, 1개 국가에서는 1개 부문의 수상자만 선정할 수 있다. 다만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는 비정부 국제기구는 예외로 하고 있다.

특히 세계연맹은 WIC AWARDS 수상자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엄격히 담보하기 위해 기밀유지 기간을 명시해 놓고 있다. 이에 따르면 추천인, 추천받은 사람, 심사한 사람 등과 관련한 일체의 내용은 60년 동안 봉인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WIC AWARDS’ 시상식은 ‘학교폭력추방 범세계운동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2019년 1월 10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연맹은 지난 2007년 1월11일 설립된 ‘국제청소년연구원(구 국제청소년연구소, 초대 대표 이산하)’을 모태로 하며, 세계 각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소외 받지 않고 참여와 소통의 문화가 확산돼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열어 가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세계연맹에는 부설 연구기관으로는 국제청소년연구원, 세계여성연구원, 국제정책연구원, 세계경제정책연구원, 세계보건연구원, 세계과학기술연구원, 세계환경연구원, 남북통일문제연구원 등이 있다.

세계연맹은 정치적 중립단체로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부연맹과 세계 각 국가의 지부연맹을 통해서 열정을 가진 청년인재들과 함께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생기는 위기상황을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동참, 우리 지역사회와 전 세계 국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 개요

세계는 지금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변혁 속에서 여성, 어린이, 시니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놓인 청년들은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청년들을 비롯한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하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은 2007년 1월 11일 설립된 ‘국제청소년연구원’을 모태로 세계 각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소외 받지 않으며 참여와 소통의 문화가 확산되는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열어 가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은 정치적 중립단체로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부연맹과 세계 각 국가의 지부연맹을 통해서 열정을 가진 청년인재들과 함께, 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부터 일어나는 사회적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함은 물론 우리가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

웹사이트: http://www.wfp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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