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나다 NFB 신작 초청 2차 최강애니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이사 권오남)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주한캐나다대사관, NFB(National Flim Board of Canada / 캐나다 국립 영상위원회)와 공동으로 9월 9일부터 진행됐던 1차(9/9~9/16)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10/14~10/21) 상영회에 돌입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현재 NFB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감독들의 작품들을 위주로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고 2차 상영회에서는 장, 단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총 7개 섹션 31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NFB의 새로운 물결, 신선한 세대교체

‘최강애니전 2005 캐나다 NFB 신작 초청전-NFB SCENES’의 모토는 ‘The Change of Generation & New Wave' (NFB의 새로운 물결, 신선한 세대교체)이다.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작품의 대부분은 현재 NFB를 빛내고 있는 A Rising Star 군단들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면서 NFB의 새로운 트렌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위주의 상영이 될 예정이다. 1차 상영전에서는 자크 드루엥, 코 회드만 등 쟁쟁한 거장들의 유명작들을 주로 다뤘는데, 이번 2차 상영전에서는 캐롤라인 마리아, 크랙 웰치 등 비교적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경향의 작품들을 주로 상영한다.

시리즈물 ‘Shortz' 그리고 ‘요람에 관한 이야기’

NFB(National Film Board of Canada)가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국내외 TV 방송매체와 공동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별 프로젝트 작업에 착수했다. 기존 개인별 작업 환경과는 다르게 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작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담은 지극히 짧은 양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 중 몇 개의 시리즈물들이 ‘최강 애니전 2005 캐나다 NFB 신작 초청전에서 소개된다.

쇼츠 'SHORTZ SERIES' (7 TITLES)는 NFB 산하의 태평양·유콘센터가 브리티시 콜롬비아 영화사, ZeD TV(CBC TV소속)와 공동으로 제작한 7분 분량의 ‘Shortz’는 뛰어난 기량의 애니메이터들이 만들어 낸 최신 시리즈이다. “그날에”라는 주제에서 영감을 얻은 1분가량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단편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었고 7가지의 독특한 개개의 작품은 캐나다 BC주(州)와 유콘주(州)의 작가들이 뛰어난 재능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요람에 관한 이야기 시리즈 ‘TALES FROM THE CRIB SERIES’ (13 TITLES)는 헨릭 드레셔의 동명소설에 기초를 두고 있는 시리즈로 스톱모션 기법과 컴퓨터 그래픽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요람에서 무덤까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객관적이면서도 시니컬하게 다룬 도발적인 단편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현대인이 자손을 양육하며 느끼게 될 아이에 대한 부담감과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환경적인 주위의 여건, 불안정한 미래 등 아이가 자라면서 단순히 부모의 단순한 사랑만으로 키워질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결혼과 양육의 긍정적인 측면 뒤에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집어내며 무겁지 않고 가볍고도 재치 있는 표현으로 코믹하게 다뤄진 복합매체(스톱모션,2D 등) 애니메이션이다.

‘웰컴 투 켄터키’ - 'Welcome to Kentucky'

지난 2003년 NFB 애니메이션 초청전에서 <어떻게 천사가 날개를 달게 되었나>로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현NFB에서 유일하게 핸드드로잉을 고집하고 있는 크랙 웰치 감독의 작품. 전작들에서 보여준 바같이 이질적인 조형미와 독특한 질감의 종이, 그리고 흑백의 대비가 잘 어우러진 영상이 인상적이다. 특히 페이퍼와 배경을 부각시키는 카메라 앵글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인간의 집착과 욕망에 관해 다룬 전작과 달리 초현실적이지만, 서정적인 느낌이 가득 배어 있는 따스한 영상미가 일품

다큐멘터리 특별전

다큐멘터리 특별전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NFB가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상영될 예정이다. 캐나다 국제 영화제 그랑프리와 최우수 캐나다 영화상을 수상한 ‘순록 무리를 따라서 ’(Being Caribou)는 환경보호학자인 Leanne Allison과 야생생물학자 Karsten Heuer가 12,000마리에 이르는 순록 무리를 따라 1,500킬로미터를 걸어 관찰하면서 순록의 생태를 위협하는 요소들을 고발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이 긴 여정에서 대자연에 순종하며 사는 순록과의 생활을 함께하면서 그들 부부도 대자연의 에너지를 가감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은 관객으로 하여금 대자연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게 할 감동적인 드라마로 다가갈 것이다. 이외에도 각종 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토템’, ‘북극의 제왕’ 등 총 3편의 최신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노엘 노엘’ (Noel Noel)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노엘 노엘’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노엘 노엘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애니메이션 ‘노엘 노엘’과 ‘노엘 노엘 사운드 트랙’(Noel Noel, the Soundtrack), ‘노엘 노엘 메이킹 필름’(Noel Noel Unwrapped)이 그것이다. 노엘 노엘’(Noel Noel)은 억만장자로 잘못 알려진 Noel Noel이 베아트리체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며 ‘총알탄 사나이’시리즈의 유명 배우 레슬리 닐슨의 유머러스하고 활기 넘치는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노엘 노엘 사운드 트랙’, ‘노엘 노엘 메이킹 필름’(Noel Noel Unwrapped)에서는 애니메이션에 사운드를 입히는 과정과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을 여지없이 보여주어 그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애니메이터들의 교육에는 더 없이 좋은 자료로 이용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그 밖의 작품

동성애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이야기인 사과와 오렌지(Apples and Oranges)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간의 실제 토론 수업 장면을 짧은 애니메이션에 기교 넘치게 결합시키고 있는 독특한 애니메이션이다. 실감나는 아이들의 토론이 벌어진다. 그리고 소외된 인종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상영된다. ‘차이니즈 바이올린’(The Violin)과 ‘콴밍의 친구들’(The Friend of Kwan Ming)이 그것이다. ‘차이니즈 바이올린’(The Violin)은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이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중국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콴밍의 친구들’(The Friend of Kwan Ming)에서는 이주자들이 일자리를 찾아가는 험난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총 7개의 섹션 31편으로 구성된 2차 상영전에서는 어린이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패밀리 섹션 2개 부분과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매니아 섹션 2개, 다큐멘터리 섹션 3개로 이루어졌다. 서울애니마떼끄는 국내 최대의 단편 애니메이션 정기 상영회이자 회원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 행사내용
- 행사명 : 최강애니전 2005 캐나다 NFB 신작 초청전 - NFB SCENES
- 주 최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한 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국립영상위원회 (NFB)
- 후 원 : (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사)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 협회
- 일 시 : 2차 2005년 10월14일(금) ~ 10월21일(금)
- 장 소 :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內 서울애니시네마
- 행사문의 : 02-3455-8373
- 프로그램 문의 : 02-3455-8365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 : www.ani.seoul.kr
- 서울애니시네마 홈페이지 : cinema.ani.seoul.kr
- 관람료 : 성인 - 4,000원 학생(고등학생까지) - 3,000원

[상영시간표]
- 2차 프로그램 : 2005년 10월14일(금) ~ 10월21일(금)
1회 / 13:002회 / 15:003회 / 17:004회 / 19:005회 / 21:00
10/14(금)---패밀리4리셉션
10/15(토)패밀리3다큐3다큐4매니아4
10/16(일)패밀리4다큐5매니아4매니아5
10/17(월)---매니아4다큐3
10/18(화)---매니아5다큐4
10/19(수)---패밀리3다큐5
10/20(목)---패밀리4매니아5
10/21(금)---패밀리3매니아5
* ID 카드 발급은 사전에 신청을 받지 않으며 현장 매표소 옆 데스크에서 신분증과 명함을 제시하시면 PRESS에 한하여 현장에서 즉시 발급해 드립니다. ID 카드 소지자의 경우 본인에 한해서 모든 섹션을 관람하실 수 있게 해드립니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연락처

전시사업팀애니운영팀허 진 3455-8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