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소년원『개방처우』운영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최한 “제1회 소년원학생 국토순례 대장정”이 파주 임진각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늘의 한걸음, 내일의 희망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3개 소년원학교에서 모인 66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181명의 참가자들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첫걸음을 내디딘 이래 한계령을 넘어 가평, 청평, 포천, 양주를 지나 이달 1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각” 광장에서 해단식을 가지는 것으로 13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하루 30km에 가까운 도보와 숙영지 곳곳에서 진행된 팀워크 게임, 촛불의식, 캠프파이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년원학생들에게는 인내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는 한편, 함께한 학부모들에게는 아들과 딸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느끼게 하고 애틋한 가족관계를 회복시켜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국토순례에 참가한 고봉정보통신학교(서울소년원) 권○○군은 “나의 인내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이번 국토순례에 자원하였다. 때로 포기하고 차에 오르고 싶었지만 결국 종주를 해내어 스스로도 놀랍고 기뻤다.”, “앞으로 펼쳐질 나의 인생을 매번 도전하며 살고 싶다.”고 종주소감을 밝혔다.
해단식에는 천정배(千正培) 법무부장관, 김수민 법무부 보호국장과 후농청소년문화재단의 김상현 고문(前 국회의원), 김현재 이사장(삼흥그룹 회장)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치사(致辭)를 통해 “소년원 학생들이 800리에 달하는 힘든 여정을 통해 자기 자신과 싸우며 굳은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흘린 땀방울만큼 미래를 향하여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정진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사회의 욕구에 부응한 개방처우 등 다양한 처우개선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소년원학생들의 완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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