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NGC 테마기획 ‘세기의 미스터리’ 방영
10월 10일 오전 11시 50분 경, 서울 광화문 상공에 미확인 비행 물체(UFO) 수 십대가 동시에 출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 비디오 촬영가는 하얗게 빛나는 동그란 물체가 세 무리로 나뉘어 인왕산 쪽으로부터 남쪽으로 이동하다 갑자기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작년 말에 일어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나라인 스리랑카. 그 곳의 최대 야생동물 보호지역인 얄라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던 수많은 동물들은 모두 안전하게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다. 공원 관계자들은 “지진을 미리 감지하고 고지대로 대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97년, 가수 이승환의 5집 앨범 수록곡 중 '애원'의 뮤직 비디오에서 기관사 옆에 소복을 입은 여인이 무표정하게 서 있는 장면이 발견되어 귀신조작여부로 한동안 국내가 시끄러웠다.
위의 사건들 뿐 아니라 귀신들을 좆는 퇴마사, 외계인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크롭 서클, 사람이 순간적으로 재가 되어 버리는 인체 자연 발화, 호수 속에 살고 있을 수 있는 괴물 등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지금까지 과학적 사실, 사건 위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방송하였던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10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2주 동안 매일 밤 10시에 비과학적인 소재에 눈을 돌려 아직도 미궁에 빠져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들을 전격 해부해 보는 NGC 테마기획 [세기의 미스터리]를 기획하여 방영한다. 이에 [세기의 미스터리]에서는 증언자들이 직접 촬영한 신비로운 장면을 확인하고 실제 화면과 증언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진상을 파헤쳐 나간다. (총10편*60분)
우선 10월 17일(월) 밤 10시에 기획한 <귀신>에서는 영상에 잡힌 귀신의 이미지부터 으스스한 장소에 나타나는 낯선 빛의 형태까지 우리가 귀신이라 믿는 여러 형태의 귀신의 모습을 알아본다. 아울러 귀신을 따라다니면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과학자들을 만나보고,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귀신 출몰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살펴보며 귀신을 전격 해부한다.
18일(화) 밤 10시에 기획한 <외계인의 메시지>편에서는 흔히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는 '크롭 서클'에 대해 집중 파헤쳐 본다. 이에 이 에피소드에서는 점점 기형학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크롭 서클의 형태를 알아보면서, 크롭 서클이 UFO의 표식이거나 이상기후패턴이라는 주장을 내세우는 ‘크로피스’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주장하는 회의론자, 직접 크롭 서클을 제작한 적이 있다 말하는 크롭 서클 제작자를 만나 그들의 주장과 증거를 통해 진실이 어디쯤에 있나 살펴본다.
19일(수) 밤 10시에 기획한 <빅풋>에서는 고대 야생 인간의 진화의 한 형태라 알려져 있는 큰 털보 괴물 ‘빅풋’에 관해 의문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흔히 빅풋은 크고 시커멓고 덥수룩한 털로 덮여있으며, 그의 사촌들은 호주에서 히말라야에 걸쳐 퍼져 있다고 전해 진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거대한 발자국과 거대한 인간의 모습을 한 털복숭이가 찍힌 테잎을 살펴보고, 과학수사 전문가들과 영장류학자, 인류학자 그리고, 빅풋의 추종자들의 진술을 들어보면서 실존 여부에 대해 알아본다.
20일(목) 밤 10시에 기획한 에서는 비행 접시의 존재 여부에 대해 상세하게 파헤쳐 본다. UFO를 찍은 비디오 테이프과 사진들은 너무 많으며,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UFO에 납치되어 공포스러운 실험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영화상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UFO 출현은 외계인들이 지구를 탈취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것인가? 아니면 우리는 너무 많은 공상 과학 영화를 보고 상상한 결과인 것인가? 천문학자, 심리학자, 심지어는 진균류 전문가와 함께 UFO에 관한 다양한 주장들을 검토하고 그 증거를 상세히 분석한다.
21일(금) 밤 10시에 기획한 <인체 자연 발화>에서는 인체 자연 발화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살펴본다. 이에 침대와 사람만 타고 방안은 멀쩡한 사건 등 원인 불명의 화재에 대해 실제 실험을 진행해 보면서 사람이 직접 불을 만들 수 있는지 규명해 본다.
24일(월) 밤 10시에 기획한 <엑소시스트>에서는 영화에서만 봐왔던 '엑소시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과연 엑소시즘은 헐리우드에서 만들어낸 가공의 상황인지 아니면 진정 악마가 인간의 영혼을 지배하는 현상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엑소시즘의 현장을 방문해 본다.
25일(화) 밤 10시에 기획한 <호수 속의 괴물들>에서는 스코틀랜드 네시호의 괴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과연 과학으로도 증명할 수 없는 괴물이 호수에 살수 있을까? 이 에피소드에서는 목격자의 주장과 과학자의 이론이 정면으로 충돌한다.
26일(수) 밤 10시에 기획한 <엑스멘:초능력자>에서는 무협 소설에서 장풍을 쓰던 주인공처럼 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인간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슈퍼인간에 대한 진실을 밝혀본다.
27일(목) 밤 10시에 기획한 <동물의 예지력>에서는 동물들은 천재지변을 예견한다고 알려진 예지력이 동물들의 단순한 본능인지, 아니면 그 속에 우리가 간파하지 못한 과학의 이론이 숨어져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28일(금) 밤 10시에 기획한 <심령수사>에서는 사건을 예견하고 숨겨진 증거를 찾아내며 범인의 마음을 읽어냄으로써 경찰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초능력자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그럼으로써 그들의 능력이 과연 초능력인지 아니면 과장된 우연의 일치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편성 담당인 한승엽 과장은 “NGC 테마기획 [세기의 미스테리]는 X파일을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일로 풀어 본 다큐멘터리로 비과학적인 내용을 과학적으로 해결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미스터리 영화의 주요 소재들을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실험까지 동원되어 그것이 과연 진실인지 관한 여부를 밝혀내기 때문에 이번 다큐멘터리는 영화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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