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우수 모집단체에 감사패 및 감사장 전달

안동과학대, 대경대 등 9개 기관에서 총 758명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모집

2만분의 1의 기적 ‘조혈모세포 기증’, 지금은 성분헌혈 방식으로 기증 가능

2018-11-23 17:30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우수 9개의 단체에 직접 방문해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한해 동안 총 46개 단체에서 진행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통해 총 2426명이 조혈모세포 기증서약을 마쳤으며 특히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한 9개 단체를 통해 758명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가 탄생했다.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해준 9개 단체는 △안동과학대학교 RCY동아리·김홍순 지도교수 △대경대학교 RCY동아리·김민영,이재영 지도교수 △대전보건대학교 RCY동아리·전소연 지도교수 △경북과학대학교 RCY동아리·정윤화,배수진 지도교수 △경주대학교 RCY동아리·이동원 지도교수 △을지대학교 RCY동아리·이미경 지도교수 △충북보건과학대학교 RCY동아리·김기문 지도교수 △대전대학교 로타랙트 동아리·김태임 지도교수 △경북보건대학교 RCY동아리·이혜진 지도교수다.

전달식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 박충민 팀장이 각 단체의 지도교수와 학생 대표를 직접 만나 진행됐다.

박충민 팀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은 만18세부터 만40세까지 가능한 만큼 20대 청년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이러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은 각 학교의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이 한층 더 진정성 있고 효과적으로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백혈병 등 혈액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생명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받은 9개 단체는 2018년 동안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각 단체가 진행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조혈모세포 홍보 및 기증희망자 모집에 크게 기여한 곳으로 선정됐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은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해야 가능한 2만분의 1의 확률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많은 혈액암 환자가 치료받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라도 많은 기증희망자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골수에서 직접 조혈모세포를 채취해 기증하는 골수기증방법이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말초혈관에서 채취하는 말초혈조혈모세포 기증방법으로 대부분 진행되기 때문에 조혈모세포 기증자는 성분헌혈과 같은 방식으로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수 있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조혈모세포 이식조정기관으로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관련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 그들의 혈액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하여 그 검사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하여 두었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되면 적기에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함으로써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s://km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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