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BcN컨소시엄 주관 아래 10월13일 오후 2시 신문로 흥국생명 1층에서는 ‘케이블BcN 상설홍보관’이 개통식을 갖고 HFC망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로써 케이블TV망은 기존의 방송망으로서의 활용을 넘어서 향후 최대 200Mbps급의 다양한 양방향 멀티 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케이블BcN은 정부의 ‘IT839 전략’의 일환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는 주요 인프라를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1,300만 가입자를 아우르고 있는 케이블TV망을 통해 BcN서비스의 대중화를 성큼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CN시범사업자 중 유일하게 대다수 방송사업자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케이블BCN’은 디지털 케이블TV의 서비스 진화와 맞물려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의 조기정착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케이블TV망의 고도화 전략을 통해 망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관련 산업과 연계된 국내 투자와 연구가 진행 중에 있어 산업진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량 외국에 의존했던 디지털케이블TV의 핵심 장비인 케이블카드의 경우 국산화를 유도해내 2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하게 됐다.
케이블BcN시범서비스는 현재 태광MSO(안양 200가구), 강남케이블TV(강남 100가구) HCN(서초 동작 100가구) 큐릭스(도봉강북 100가구) 제주케이블TV(제주시 100가구) CJ케이블넷(양천 50가구) 온미디어(대구동구수성 50가구) 의 7개 SO에서 총 700가구에 제공되고 있다.
이들 700가구에게 제공되는 시범서비스의 모든 것은 올해 말까지 신문로 케이블BcN 홍보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HFC망의 고도화는 가입자증가 및 요구대역폭에 따라 2010년까지 100~200가입자 이내로 셀분할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주파수대역은 대칭형 서비스를 위한 상향대역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템의 고도화는 미국 CableLabs의 표준을 최대한 활용해 주파수 결합을 통한 DOCSIS 3.0의 100Mbps 이상 고속화와 CMTS의 모듈화를 통해 증설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VoIP의 상용화가 시작되면 케이블BcN의 서비스가 본격화 돼 실질적인 가입가구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케이블TV업계는 BcN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망의 업그레이드와 단말기 보급 등을 위해 2010년까지 총 7조4백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산업유발효과로 디지털 컨텐츠 관련 12조원, T-Commerce 17조원, 수상기 및 단말기시장 36조원 등 총 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케이블BcN시범사업 추진단의 한운영(KLabs 센터장)단장은 “케이블BcN을 통해 국가의 인프라 망으로서의 케이블 가입자망인 HFC가 중요한 망의 하나임을 입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나라 1,700만가구 중 1,300만 가입가구를 확보하고 있는 케이블BcN이야말로 방통융합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BCN사업의 조기 정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이날 공개된 주요서비스 내용이다.
케이블BcN에서 제공하는 100개가 넘는 채널들을 하나하나 눌러보지 않고도 원하는 채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바로 EPG(전자프로그램가이드)다. EPG는 신문이나 잡지에서 보는 것처럼 테이블 형태로 채널과 프로그램명을 보여줘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Grid방식과 한 화면에 12개의 작은 화면을 통해 장르별 선호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Mosaic 방식이 있다. 홍보관에서 이 두 가지 방식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TV속의 비디오샵’ VOD(주문형비디오)서비스는 디지털케이블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라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영화, 교육, 스포츠, 드라마와 같은 콘텐츠들을 리모콘으로 선택할 수 있고 빨리감기, 일시정지 기능 등 VCR 기능을 완벽히 구현해 대여와 반납을 위해 비디오 대여점을 2번 방문해야 하는 영화 팬들의 생활패턴을 바꿔놓게 된다. 현재 시범서비스로는 1,500시간 분량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TV프로그램의 선정성 때문에 시청자들의 많은 민원이 일고 있는 현실도 디지털서비스로 말끔히 해결한다. 시청연령 제한에 따라 부모들은 비밀번호 설정으로 아이들이 성인용 프로그램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케이블TV 셋톱박스로 방송과 인터넷, 전화까지 이용한다. 케이블BcN은 디지털케이블방송은 물론 평균 5Mbps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200Mbps급의 속도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상용서비스 예정인 케이블폰(인터넷전화)의 가세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케이블TV 기반 인터넷 화상전화는 TV시청도중 상대방의 얼굴을 분할된 고화질 화면에 보여줄 수 있어 화상전화기 액정의 한계를 넘어섰다.
케이블BcN의 양방향TV는 음악 감상에도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최신가요, Pop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택해 5.1채널의 고음질로 들을 수 있고 가사정보, 연예계뉴스 등의 부가서비스를 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시청자들은 케이블 음악방송을 통해 리모콘 조작으로 감상하는 곡의 기사 및 인기순위, 타 채널 방송시간까지 확인하고 메인페이지의 이벤트 및 퀴즈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TV영화예매, SMS, 클릭콜, 게임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TV로 타인의 TV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골프장 안내 등의 클릭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중 클릭콜서비스는 화면으로 전화통화를 원하는 서비스 업체를 클릭하면 서비스업체에서 전화를 걸어오는 서비스로 통화중대기나 전화번호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장기, 바둑과 같은 게임을 시청자들이 네트워크로 겨룰 수 있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TV게임은 향후 TV-모바일, TV-인터넷 등의 가입자간 게임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케이블망을 이용한 URC 로봇을 제어하는 서비스도 시연한다. URC 로봇(Ubiquitous Robotic Companion)은 언제 어디서나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침에는 예약된 시간에 주인을 깨워주고 그날의 주요 일정 및 날씨와 뉴스 정보를 알려준다.
가족이 모두 자리를 비웠을 때 수상한 자가 침입하면 로봇은 사진을 찍어 주인에게 전송한다. 또한 가족들 간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메신저 역할과 사진찍기, 노래부르기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척척 다 해주는 꿈의 로봇도 케이블 BcN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c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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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김민정 02)398-5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