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맞아 “으라차차” 한진
Run Together For One! 한진의 임직원들이 결속과 화합을 위한 힘찬 구호를 외치면서 단체 줄넘기를 하고 있다.
림보 게임에 참여한 한진 직원의 모습.
‘런투게더포원(Run Together For One!)’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사 간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축구경기와 장애물 넘기, 단체 줄넘기, 림보,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진 이원영 사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그 동안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고, 직원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동료들과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족들과 함께 나온 한진 직원들은 자랑스런 일터에 대한 자부심과 협력사에게는 파트너사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한진은 지난 2일 영남지역 체육대회에 위·수탁사업자와 트레일러 기사 등 협력사 관계자들도 체육대회에 초청, 최근 고유가에 따른 양측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한진의 운송업무를 맡고 있는 협력사 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많은 화물운전자들의 생활이 힘들지만 오늘 하루 그 시름을 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 이해하려는 열린 마음을 통해 하나가 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투어 릴레이 체육대회는 오는 16일 구로구 오류동 럭비구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대회를 끝으로 한 달간의 모든 행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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