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문화의 달 기념, 미술로 보는 판소리 다섯바탕
이 전시는 기존의 판소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 미술로 풀어내는 판소리 다섯바탕을 통해 전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롭고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각적 즐거움을 나눠 갖고자 합니다.
이번 <미술로 보는 판소리 다섯바탕>은 전북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작가를 우선 배치하고, 현장 조건과 관람자의 시각을 고려하여 소품 나열식이 아닌 중대형 이미지의 공간 재배열 작업을 통해 전체 규모를 적정하게 유도하였습니다. 판소리 다섯바탕의 각 대목별로 작가를 배치하고 그 내용에 대하여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의 기법으로 자유롭게 제작하게 하였습니다.
시민 대중의 판소리에 대한 이해와 미술작품에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형상성과 서사성의 강조를 통해 체험적, 교육적 구조를 연출하고, 참여작가들이 판소리 다섯바탕을 충분히 숙지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판소리 전문가 및 소리꾼을 대동한 워크숍, 세미나 등을 마련하였습니다. 작품 제작과정을 비롯해 모든 기록은 녹취, 편집하여 이번 프로젝트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남길 것입니다.
<전시 개요>
일시 : 2005. 10. 13(목) - 10. 15(토) 3일간.
*12월 중순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연장 전시함.
장소 : 전주 경기전 수복청 뜨락
주최 : 2005 문화의달 행사추진위원회
후원 :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전주시
책임기획 : 유대수(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기획자)
문의: 2005 문화의달 행사추진위원회( 063-277-2515 )
■ 전시 취지
판소리 다섯바탕의 내용을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시각이미지로 형상화하여 ‘음악’적 요소로만 기능하던 판소리를 대중적 이해와 접근이 빠른 ‘미술’적 형식으로 해석하려 하였습니다.
전통 문화유산과 예술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의 통합과 교류로 새로운 문화감성을 개발하고 예술 창작과 향유,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활동을 제시합니다.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연출로 폭넓은 문화콘텐츠를 확보하여 문화관광 자원으로의 부가적 활용을 기대하고, 동시대 문화활동의 기록 및 체험과 교육의 가치를 획득하고자 합니다.
■ 작가 워크숍
9. 3(토) 오후 2시 : 1차 작가미팅-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회의장
강연-판소리와 민속문화(김성식:민속연구자)
9. 10(토) 오후 2시 : 2차 작가미팅-현지답사(경기전) 후 한옥체험관 대청마루
강연-판소리에 대하여(최동현:군산대 교수)
판소리 공연-(김연:도립국악원 교수)
■ 참여작가 : 총 42 명
수궁가 : 강용면 곽승호 성철진 이철규 이효문 정미경 차유림 채우승 최영문
심청가 : 김수진 박은주 신명식 안윤 오세나 임택준 조헌 지용출 진창윤 최광호
적벽가 : 김성민 조병철 조영대
흥부가 : 박진희 서희화 이길명 이일순 이종만 임승한 차주만 최부호
춘향가 : 송상민 윤철규 이주리 전량기 조현동 채성태 최춘근 표영용
종합 : 김학곤 여태명 윤석구 이상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21세기 들어 규모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어 선진국형의 자율 주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공공 아트센터이다.
웹사이트: http://www.sori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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