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간중 항만 보안등급 2등급으로 격상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부산항에 기항하는 모든 국제여객선 및 총톤수 500톤 이상의 외항선박은 선박보안계획서에 따라 해당선박의 보안등급을 최소한 2등급으로 유지해 외부인 출입통제와 선용품 등 화물 검색 강화, 선내 순찰 강화 등의 선박보안활동을 시행해야 한다.
항만당국도 항만을 출입하는 인원 및 차량에 대한 검색빈도를 100%, 화물차량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확대하고, 청원경찰 근무시간도 3조 2교대에서 24시간 2교대로 조정키로 했다. 또 항만순찰 강화, 항만내 화약류·독극물 등 위험물 취급 제한, 외항선박에 대한 테러경계 강화조치 등 강화된 항만 보안조치 활동을 시행키로 했다.
다만 컨테이너 운송차량에 대한 검색은 당초 30%(1등급은 5%)까지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개최지인 부산의 도로 환경과 외국 경쟁항만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해당기관이 지역항만보안협의회와 상의한 후 현지 사정에 적합하게 검색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항만에는 테러예방 효과와 이용자 불편을 함께 고려해 테러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국제여객부두와 대형 위험물부두가 있는 6개 항만(인천, 평택, 군산, 속초, 울산 및 마산항)에 대해서만 별도의 보안등급 상향절차 없이 2등급에 준하는 수준의 항만경계 강화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해양부는 보안등급 상향기간중 해운물류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테러 비상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고 국정원 등 보안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항만이용자에게는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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