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교육학회, e러닝블루오션 `사이버시민대학' 설립
시민대학은 사이버 학습 공간을 통해 평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으며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연령과 학력 제한 없이 입학 가능하다. 학습에 따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비록 정규 학위는 아니라도 학회에서 발급하는 학위와 수료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민대학생들은 대학에 개설된 개별 코스를 수료하면 해당 코스 수료증과 1년 후에는 사이버시민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사이버시민학사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미니MBA, 리더쉽, 사무자동화(OA), 소비자 전문 상담사, 게임기획 전문가, 멀티미디어제작 전문가,행복 가정 꾸미기, 기초어학 코스 중 최소 1개 코스 이상 수료해야 하고 레포트를 제출하여 심사에 통과해야 한다. 각 코스당 수강할 수 있는 과목 수는 3개~6개이다. 학생들은 수강할 수 있는 코스 수에 대한 제한이 없으므로 원한다면 총 40여 개 과목을 수강 할 수 있다.
시민대학에서는 기본적인 학습 활동 외에 사이버시민대학 내 커뮤니티를 마련하여 학생들간에 창업, 재취업, 자격시험 정보 등을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e러닝을 통한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재학 중 및 졸업 후에는 사이버 시민감시단 활동과 기타 다양한 사이버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시민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대학은 기존 대학 혹은 교육기관에서의 교수(강사)가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우는 일반적인 형식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실제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본인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다시 그 문제들을 시민대학에서 제공하는 재미있는 퀴즈 게임을 통해 풀어 볼 수 있게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 문제 내는 즐거움, 퀴즈 푸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지식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학습 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논어’에 나오는 군자 삼락 중 하나인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배우고 제때에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이 방식은 기존의 수동적인 학습에서 능동적인 참여 학습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교육계 최초의 시도이다.
한편 학회에서는 “10월 e러닝의 달”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제2회 e러닝체험대회 기간 (10월1일~10월 31일) 동안에 입학신청 할 경우 입학금 및 등록금을 내지 않고 전액 무료로 입학 할 수 있다. 실제 시민대학 입학금 및 등록금은 연 5만원으로 시민대학 운영을 위한 최소 경비로 책정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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