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종로구 운니동에 소재한 “운현궁”에서 우리의 전통 궁중문화를 시민들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10월 15일 15시부터 17시까지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운현궁은 흥성대원군의 사저(사저)이며 그의 둘째 아들인 고종이 출생하여 12세까지 생활하던 잠저(潛邸)이며 고종 즉위 3년(1866년) 되는 해에 간택으로 왕비에 책봉된 명성후 민씨가 운현궁 별궁인 노락당에 거처하면서 궁중법도와 가례절차를 교육을 받았으며 그해 3월 21일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가 실제로 거행되었던 곳이다.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는 운현궁자문위원회 등의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통하여 지나간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로 삼고,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새롭게 부각시켜 보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하는 행사로 비수책의식과 친영의식으로 재현되는데, 비수책의식은 왕비로 책봉된 예비 왕비가 책봉 교명을 받는 의식이며, 친영의식은 국왕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으로 친히 거동하여 맞이하여 오는 의식을 말하며, 지난 4월 2일 “왕비 간택의식 재현”행사에서 삼간택에 뽑힌 규수가 이번 가례행사의 왕비 역할을 하게 되었다.
부대행사로는 취타대와 함께 인사동에서 운현궁까지 행진하는 어가행렬과, 식전·막간·식후공연으로 궁중무용 등이 있으며 행사종료 후 관람객 들을 위한 기념 촬영이 있다.
우리의 전통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람 있으시길 부탁드린다.
행사일정
■ 일 시 : 2005. 10. 15(토), 15시 ~ 17시
■ 장 소 : 운현궁
■ 행사내용 :
○ 15:00 ~ 15:20 : 식전행사 (궁중무용)
○ 15:20 ~ 15:50 : 비수책 의식 (왕비가 책명을 받는 의식)
· 정사영접, 왕비등단, 교명전달, 왕비퇴장
○ 15:50 ~ 16:10 : 막간 공연 (궁중무용)
※ 15:45 ~ 16:10 : 어가행렬
· 어가행렬코스 : 인사동 입구 → 낙원상가 → 운현궁
○ 16:10 ~ 16:40 : 친영례의식(국왕이 왕비를 맞아들이는 의식)
· 국왕영접, 국왕입궁, 국왕·왕비 상견례, 전안례, 국궁례
○ 16:40 ~ 17:00 : 부대행사 (궁중무용)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 기타 문의 : 766-9090(운현궁 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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