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졸업생 생산 농산물 완주군청에 기탁

쌀·과일 등 농산물 및 위문금 등 800만원 상당

2019-02-27 18:02
전주--(뉴스와이어)--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이 27일(수) 지역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완주군청에 졸업생 생산 농산물과 위문금을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

‘졸업생 농산물 기탁행사’는 한농대의 나눔 문화 실천운동인 ‘To-You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지역사회의 CEO로 자리 잡은 졸업생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을 위해 매년 진행 중인 행사로 이번 기탁행사에는 허태웅 총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홍기균 한농대 총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한농대와 완주군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농대 졸업생 농산물 전달행사는 2013년부터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일대 어르신들에게 농산물을 전달한 것을 시작해 2015년까지 동일한 지역에 농산물을 전달했고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후에는 2016년 완주군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완주군청에 농산물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한농대는 졸업생이 생산한 쌀과 각종 채소와 과일, 가공품 등 17종(쌀, 사과즙, 콩나물, 한라봉, 김, 고구마, 생보리, 천혜향, 양배추, 월동무, 표고버섯가루, 대파, 비트즙, 뽕잎 차, 떡, 누애 환)의 농산물과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등 8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위문금을 완주군청에 기탁했다.

기탁행사에 앞서 허태웅 총장과 홍기균 회장, 총동문회 임원 등은 완주군에서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의 가정 2곳을 직접 방문해 농산물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졸업생 농산물을 기탁받은 완주군은 빠른 시일 안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허태웅 총장은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은 한농대 출신이라면 국민들에게 그 보답을 하는 것이 당연하고 이에 대해 전 졸업생이 공감하고 있다. 총동문회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 있는 졸업생 동문회에서도 이웃사랑을 계속해서 실천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To-You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한농대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개요

한국농수산대학은 1997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정예 후계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 졸업 후 바로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촌정착형 농수산업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샌드위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의 약 85%가 영농에 직접 종사를 하여 연평균 8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3년간 학비 부담이 없도록 입학생에 입학금, 수업료, 기숙사비 등 교육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고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학년 재학생 때 미국, 일본, 네덜란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단기 및 장기 해외연수를 실시하여 국제적인 안목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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