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소프트웨어 2개 과목 전교생 필수 교양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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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2019-02-28 14:57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전공과 관계 없이 졸업 전 필수 교양으로 이수해야 하는 소프트웨어(SW) 교과목을 2개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은 재학생이 소프트웨어 관련 교양 교과목 1개(3학점)만 필수 교양으로 이수하면 됐으나, 2019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소프트웨어(SW)영역에서 △컴퓨팅적 사고 △프로그래밍을 통한 문제해결 등 2개 교과목 6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은 학부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공학계열은 물론 인문계와 자연계, 예술계 등 모든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교양 교과목 이수 학점을 24학점에서 총 27학점으로 늘리고 소프트웨어(SW) 교과목을 확대하는 등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해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운용한다.

건국대의 교양교육혁신방안에 따르면 기초교양은 외국어(택1, 3학점), 글쓰기(택1, 3학점), 취창업(택1, 2학점), 소프트웨어(SW)영역(필수2, 6학점), 인성(택1, 1학점) 등 총 15학점으로 늘어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W영역에서 1학기 △컴퓨팅적 사고와 2학기 △프로그래밍을 통한 문제해결 2개 교과목을 필수 기초교양 교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심화교양은 사고력증진(택2, 4학점), 학문소양 및 인성함양(택2, 4학점), 글로벌 인재양성(택2, 4학점) 등 총 12학점이다. 이에 따라 전체 교양 교과목 이수 학점은 기존 24학점에서 기초교양 15학점, 심화교양 12학점 등 총 27학점으로 3학점 늘어났다.

또 학생들의 교양 교과목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해 기초교양에서 △창의적사고와 표현 △비판적 사고와 토론, 심화교양에서 △심리학 입문 △신화와 철학 교과목을 추가 개설했다. 취창업교과목도 △면접과 PT스피치 실습을 신설하는 등 총 11개 과목으로 늘렸다. 심화교양 교과목 공모사업을 진행해 △긍정적 자기설계와 창의 역량 △창의적 자기표현의 기술 △문학과 과학으로 읽는 생태인문학 등 3개 교과목을 추가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기초교양에서 외국어 6개 교과목 중 1개, 글쓰기 5개 교과목 중 1개, 취업과 창업 11개 교과목 중 1개 , 사회봉사 1개, 소프트웨어 필수 교과목 2개를 이수하면 된다.

상허교양대학은 또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모색을 위해 사회 각계 리더 초청 특강으로 진행하는 ‘상허스콜라리움’ 을 도입했다. 상허스콜라리움(2학점)은 다양한 기초교양 영역에서 사회 각계 각층의 리더를 초청해 학생들의 관심사를 구체화하거나 인문학적 상상력을 배양하는 교과목이다. 16주 강의 중 10주는 각계 인사 초청 특강으로 진행하고 4주는 체험형 실습으로 진행하게 된다. 상허(常虛)는 건국대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유석창(劉錫昶) 박사의 호로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상념건국(常念建國), 허심위족(虛心爲族)’의 첫 글자다.

박창규 상허교양대학장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와 산업기술 발달에 따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보다 유연한 교양 교육과정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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