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이환균)은 14일 한국과 중국의 내륙물류망 확보에 교두보 역할을 할 ‘한ㆍ중 물류센터’를 인천과 칭다오(靑島)에 각각 건립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칭다오시 물류사절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한ㆍ중 물류센터는 한ㆍ중 양국의 물류기업이 교차 합작방식으로 투자되며, 오는 2007년까지 인천과 중국 칭다오에 각각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도시에 건립되는 한ㆍ중 물류센터는 해상운송물류의 보관 기능 뿐 아니라 조립, 전시, 판매와 공동 집배송 등 상대국의 내륙 물류망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된다.

인천에 들어서는 한ㆍ중 물류센터는 부지 약 5만평에 토지임차료, 건설비 등을 포함해 1단계가 400억원 규모이며, 최종적으로는 약 1,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천 한ㆍ중 물류센터 후보지로는 현재 남항매립지와 내항 4부두 배후단지, 북항 배후단지가 각각 거론되고 있으나, 부지 가용성 등 여러 가지 요건을 감안할 때 남항매립지가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ㆍ중 물류센터 건립에는 국내기업으로는 인천의 2개 업체와 전국 규모를 자랑하는 물류기업 2곳 등 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 칭다오에는 6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번 방문단에 칭다오 시정부 관계자 외에 이들 6개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계자는 “한ㆍ중물류센터가 건립돼 운영되면 한중간 최초의 합작투자방식에 의한 대형 물류단지가 확보될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및 판로 확보, 중국 내륙물류망 거점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7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현지답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 기간중 시 정부와 센터건립에 따른 기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칭다오간에 물류센터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톈진(天津), 다롄(大蓮) 등에도 한중물류센터 건립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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