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파키스탄 지진 피해 의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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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4 10:30
서울--(뉴스와이어)--한화그룹이 지난 10월8일 발생한 대규모 지진피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계열사인 드림파마(대표이사 홍기준, 구 에이치팜)의 의약품을 지원한다.

한화그룹이 지원하는 의약품은 계열사인 드림파마가 생산하는 항생제, 소화기 치료제, 정장제, 소염진통제 등 1억원 상당이며, 이 제품들은 대한의사협회의 ‘긴급의료지원단’을 통해 파키스탄에 전달된다.

이에 14일 1차 선적 분량인 4,000만원 상당의 항생제가 대한의사협회의‘긴급의료지원단’ 1진을 통해 전달되었고, 나머지 분량은 대한의사협회 일정에 맞추어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가 의약품을 지원하는 파키스탄은 현재 본격적인 구호활동이 시작되었으나 13일 여진이 발생하면서 피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상황속에서 의약품과 생필품이 부족한 상태로 알려져 있어, 금번에 한화는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는 작년 12월 26일 발생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지진 피해시에도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스리랑카에 지원한 바 있어 기업의 글로벌 온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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