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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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스피 000880
2005-10-14 10:30
서울--(뉴스와이어)--석유화학업계를 대표하는 한화석유화학㈜, 삼성토탈㈜, SK㈜, ㈜LG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화학업계 5개사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2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의 피날레인 시상식이 10월 14일 오후5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교육인적자원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대회 주최 5개 석유화학회사 CEO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화학 영재들의 축제의 장을 직접 축하해 주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일상 생활 속에서의 화학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 인식과 함께 과학기술 사회를 선도할 고등학생의 화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확대·고취시키고, 미래 화학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더불어 이 대회는 최근 수 년 동안 심화되어 온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실시하는 석유화학업계의 자발적인 참여 행사이기도 하다.

지난 4월 11일부터 5월22일까지 예선 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전국 154개 고등학교 총 486팀 968명이 참가해 예선부터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에너지, 생명과학, 환경, IT분야 등 미래 화학 성장산업과 관련한 청소년들의 재치 넘치고 뛰어난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안되었다.

예선을 통해 참가팀이 제출한 탐구수행제안서를 독창성, 과학적 근거, 과학적 탐구능력 등을 기준으로 본선진출 40팀(80명)과 우수제안 60팀(120명)을 선발하였으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 40팀은 지정과제 또는 자유주제로 하계방학기간 중 두 달여 간의 실험을 통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지난 9월 10일 본선에서 포스터 및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였으며, 그 결과를 통해 최종 입상자를 선정하였다.

특히, 지난 8월 9일에는 본선진출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행사를 주최한 한화석유화학㈜ 중앙연구소, SK㈜ 연구소 및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하여 각종 최첨단 화학산업 연구시설과 관련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원들과 대화 시간을 갖는 등 살아있는 연구활동 현장과 생산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갖은 바 있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은 ‘폐광산에서 가장 심각한 오염 원인인 슈베르트마나이트의 생성 억제 방법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대구과학고등학교 정지원·이주호 군이 수상했으며, 금상(산업자원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 장려상 29팀 등 총 40팀 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학교부문 최우수상에는 인천과학고등학교가, 교사부문 최우수 교사상에는 이승엽 대구과학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종득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대상을 받은 과제의 경우, 지역과 관련된 독창성이 우수하고 연구의 접근 방법도 훌륭하며, 특히 많은 노력과 실험을 통해 얻은 연구결과가 매우 우수하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입상한 학생에게는 부상 수여, 해외 연수, 대회 주최사 입사 및 산학 장학생 선발시 가산점 부여, KAIST 영재지속교육 기회 부여 등의 각종 특전이 제공되고, 학교에는 발전기금이, 교사에게는 부상 등이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화석유화학 허원준 대표이사는 “화학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이자 기초소재 산업이다. 화학산업이 없었다면 IT산업이나 BT산업이 지금처럼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대회는 미래 화학인재를 조기 발굴하여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있다. 금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우리나라의 밝고 힘찬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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