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장을 받은 신임 위원은 고충석 제주대 총장을 비롯해 목연수 부경대 총장, 박영규 통일연구원장, 백종천 세종연구소장, 서영진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이덕훈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이신화 고려대 교수, 백영서 연세대 교수 등 9명이다.
다음은 노 대통령의 인사말 요지이다.
o 동북아의 미래, 우리 운명에 대단히 중요하나 아직 유동적 상황
- ‘동북아시대’ 하면 금방 누구라도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전체 내용이 모호하고 될 것 같기도 하고 안 될 것 같기도 한 추상적 느낌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미래와 민족의 운명 측면에서 크게 보면 세계화만 중요한 게 아니라 동북아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저는 아주 중요한 문제로 생각합니다.
- 동북아가 경제적 생산을 주도하고 있지만 세계 정치 지형에서 볼 때 동북아가 21세기를 주도 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는 부족합니다. 답이 안 나온 것 같습니다. 동북아 질서가 분열과 갈등으로 갈지 화해와 통합으로 갈지 우리 국가와 운명에 결정적 역할 미치는데 그 부분 분명치 않습니다. 우리가 중동 같지는 않지만 유럽처럼 방향이 확실하지도 않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o 국민에게 동북아 미래상 제시하고 의지 모아야
- 우리의 방향 제시 노력이 중요합니다. 개념이 중요합니다. 생각해보면 막연하지만 대단히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국민에게 동북아 미래상을 제시하고 함께 어느 방향으로 갈지 함께 의지를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하루 이틀에 되는 것 아니고 상당히 많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부 여러 중요한 일은 때때로 고치며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의 역사를 보면 내부적 요인으로 고통받는 것도 있지만 외부적 요인에 미리 대비하지 못해 받았던 고통이 훨씬 결정적이었습니다.
o 동북아 미래 비전은 국가전략에 핵심요소
- 동북아 미래 위한 비전은 국가 전략에 있어서 핵심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자문해 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뒷받침 해주지 않고 자꾸 성과만 내놓으라는 것 같은 기분이긴 하지만 중요한 일을 맡으셨습니다.
- 동북아 하면 국제정치 전문가만 생각했는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제영역에서 상호 연관 안 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부 복합적으로 얽히고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위촉된 것 같습니다. 잘해 나가면 뒷날 국민들 위해 매우 중요한 방향 제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같이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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