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는 10.19~21일 경주에서 21개 APEC 회원국 에너지·광업장관, OPEC 사무총장, 에너지기업 CEO 등 200여명의 에너지 전문가가 참석하는 7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및 2차 광업장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임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원래 격년제 개최가 원칙이나 고유가 및 에너지수급 불안에 따른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APEC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금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됨

특히 이번회의는 OPEC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산유국 차원에서 원유 수급 및 유가안정 관련 의견을 포함해 소비국·산유국간 대화채널 구성이 추진될 예정임

* 최근 에너지 다자회의 추진현황(‘05)

① 제1차 아시아(‘05.1) 소비국-산유국 에너지 장관회의
- 산유국-소비국간 유전·가스전의 공동개발 방안(한국), 역내 석유시장의 발전방안(일본), 하류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사우디) 등 논의

② ASEAN+3 회의(‘05.7)
- 석유안보 위기 대응을 위한 위기수단 강구 및 산유국과의 대화논의

③ IEA 전략비축유 방출시 참여(‘05.9)

첫날(10.19, 수) 「에너지장관회의(EMM7)」에서는 OPEC 사무총장(아드난 엘딘)의 초청연설에 이어, ① 최근 고유가 상황 대응 및 APEC 역내 석유의존도 감소 ② APEC 지역의 에너지수급 안정화 등에 관한 공조방안 등이 논의되고 ③ OPEC-APEC Business Dialogue 및 광업 Business Dialogue가 개최될 예정임

※ APEC 에너지소비량 : 세계 약 60%('04), 한국의 對 OPEC 원유수입의존도 : 77.2%('04)

회의결과 최근의 유가급등에 대한 효율적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및 에너지효율제고 방안 등 역내 에너지 의존도 감소방안이 “공동선언문” 형태로 채택될 계획임

APEC 광업장관회의는 작년 칠레 안토파가스타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우리나라에서 제2회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동 회의의 제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둘째날(10.20, 목)에 개최되는 「광업장관회의(MRM2)」에서는 ① 시장 투명성과 교역 활성화(Market Transparency and Trade Facilitation) ② 광물자원 탐사 및 개발 활성화(Promoting and Facilitating Mineral Exploration and Development), ③ 광업과 지속가능한 발전(Mining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임

공동선언문에는 “광업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국간 불균등한 자원분배와 상이한 경제발전 단계에 대처하고, 공동의 번영을 위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면서, 이를 위한 행동계획으로 정보교류 확대 및 교역 장벽 축소를 통한 시장기능 확대, 민간기업과의 교류·협의 활성화, 환경 친화적 광업활동을 위한 방안 등을 공동성명으로 채택할 예정임

또한 금번 회의의 부대행사로 세계 메이저급 광업 회사인 BHP-B(濠), Rio-Tinto(濠), Jogmec(日), Benguet Mining(比) 및 국내 주요 광업 관련기업인 Posco, LS-Nikko, 고려아연 등이 참여한 Business Dialogue가 개최될 예정이며, 동 행사에서는 APEC 역내 광업기업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시적 협의채널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여 그 결과를 APEC 광업장관회의시 건의할 계획임

한편, 금번 회의기간 동안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OPEC 사무총장을 포함해 중국, 호주, 칠레 등 주요 회원국 에너지 및 광업장관과의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임

① OPEC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APEC-OPEC간 주기적인 대화채널 개설 등 유가안정 및 원유수급 원활화를 위한 APEC과 OPEC간 공조방안 등이 논의될 계획이며

② 중국과의 회담에서는 중국의 원전 입찰과정에서 한국의 신형원전(APR-1400)건설 참여 등 양국간 원전협력과 광물자원 수급협력, 신재생에너지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임

③ 칠레장관과의 회담에서는 동광 공동개발을 포함한 광산물 개발 및 기술교류 확대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며

④ 호주와는 광물자원교류 확대와 아울러 “기후변화 6개국 파트너쉽”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루어질 예정임

금번「APEC에너지·광업장관회의」를 통하여

① APEC 역내 국가간 고유가 및 원자재 부족 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 및 원유·원자재 공급 안정을 위한 협력 여건 마련을 위해 APEC 회원국 장관간 “공동선언문” 채택을 추진하고,

② OPEC 사무총장의 회의 참석을 계기로 OPEC, APEC 양 국제기구 차원에서의 고유가 대응 협력을 위한 “OPEC-APEC 대화채널” 개설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우리나라 산자부장관과 OPEC 사무총장간 양자회담을 통해 안정적 원유공급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임

③ 또한, APEC 회원국 장관간 양자회담 및 에너지·자원분야 기업 CEO가 참석하는 Business Dialogue를 통해 에너지·자원 공동개발, 에너지기술 공동연구, 원전 등 플랜트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여

④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에너지·자원 외교위상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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