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4일 대북지원 사업과 관련, “남북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소신과 아리랑 축전 문제로 평양방문을 취소한 것”이라고 밝히고 “남북교류의 원칙에 따라 북한에 대한 지원, 교류활성화를 통해 상생발전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이날 도청 제1회의실에서 가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먹거리 안전문제에 대해 “수입식품의 급증에 따른 유해논쟁과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손 지사는 이천 물류공사장 붕괴사고에 대해 “비록 그것이 민간에 의한 사고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국가의 책임”임을 강조하고 “행정은 중앙,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경계를 두어서는 안되며 우리는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시각장애인 안마사 협회의 도청, 도의회시위에 대해 “결국 실질적인 문제는 국가가 정한 법의 잘못이었지만 모든 책임을 법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는 것”이라며 공무원의 무한책임 자세를 거듭 강조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스피치

어느새 완연한 가을이다.

국가 내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지금, 국회 입법 동향 등 신속한 대응 및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늘 긴밀한 관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평소에도 상임위원회 및 지역별 적극적인 보고를 해주길 부탁한다.

근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식품안전은 선진국으로 가는 기준이다.

중국 등 외국으로부터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수입식품의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수입식품 유해논쟁 등 안정성여부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청결한 음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행정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의 경계를 두어서는 안 된다. 얼마 전 이천의 물류센터 공사장 붕괴사고는 건설업체, 하도급 업체의 책임 등 민간의 잘못이 크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나라의 책임인 것이다. 시작장애인 안마사 시위도 법만 탓할 것은 아니다.

도가 전적으로 책임질 일도 아니지만 우리는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결국 실질적인 문제는 국가가 정한 법의 잘못이었지만 모든 책임을 법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 나라 전체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후속 일정을 취소하고 귀청하고, 부산 국제영화제 행사 도중 이천 물류사고현장으로 달려간 것도 현장을 챙기기 위함이다.

우리는 무한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실사구시정신을 바탕으로 한 무한 책임 의식을 갖고 행동하자. 그러면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진심으로 마음을 달래줄 수 있게 된다.

어제부터 실학축전이 시작되었다.

실학정신도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백성의 실질적인 어려움부터 귀를 기울여가며 확립한 학문이 바로 실학인 것이다.

또한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행정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 자랑을 하기 위함도 아니며, 실적을 알리기 위함이 아닌 다음의 일을 더 효과적으로 잘하기 위함이다.

얼마 전의 한류우드 기공식을 홍보했던 것도 ‘기공식 홍보’ 가 주된 목적이 아닌 한류우드 사업의 다음 단계 로드맵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다.

북한지역 벼베기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남북교류 사업은 꾸준히 추진될 것이다. 남북교류의 원칙은 북한에 대한 지원, 교류활성화가 계속될 것이다. 이것을 통해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끌어들여 대한민국이 북한과 함께 상생 발전해 세계로 진출해야 하는 것이다.

남북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평양방문을 취소한 것은 아리랑 축전 문제로 그리한 것이다. 그러나 벼농사 사업을 비롯한 대북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모든 일을 원칙에 입각해서 해야 한다. 어느 길이 원칙인가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대로 실천해야 한다. 국정감사에서도 공직윤리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것처럼 근무자세에 대한 확실한 기강을 잡고 의연한 자세로 자신의 임무에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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