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에 필립스사가 독일 정보통신박람회 ‘세빗(CeBIT) 2004'에서액체렌즈를 공개한 이후 최근에는 삼성전기와 비아이엠티 등 국내 업체들이 앞 다투어 새로운 기술을 선뵈고 있다.
그동안 공개된 대표적인 기술은 액체를 투명막에 저장하고 그 부피를 변화시켜 초점거리를 바꾸는 부피변화방식과 전극위에 반구모양의 액체렌즈를 형성하고 전압을 가해 초점거리를 바꾸는 전기습윤방식이 있다.
액체렌즈에 관한 특허출원도 2000년까지 모두 29건에 불과하였으나, 2001년부터 현재까지 과거 출원의 1.3배에 달하는 38건이 출원되는 등 최근 들어 급격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출원되는 기술은 2000년까지 부피변화방식에 관한 기술이 대부분이었으나, 2001년 이후 출원부터는 전체 출원의 53%를 전기습윤방식에 관한 기술이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국내외에서 공개된 액체렌즈 관련 주요 특허기술들을 살펴보면,
충전되어 있는 액체의 양을 조절해서 초점을 변화시키는 기술(일본특허 제1997-2662593호, 1991.09.30. 나고야대학 출원)
전도체 액체 속에 절연체 액체로 렌즈를 구성하고, 전압을 가하여 렌즈 형상을 변화시키는 기술(미국특허 제6369954호, 1998.10.07. Universite Joseph Fourier 출원)
액체렌즈에 파장이 다른 두 빛을 비춰서 액체의 접촉각을 바꾸는 기술(미국특허 제6545816호, 2001.10.19. Lucent Technologies Inc. 출원)
휴대폰 단말기의 줌 카메라에 액체렌즈를 조합하는 기술(국내특허 제2005-0033308호, 2003.10.06. 삼성전기주식회사 출원)들이 있다.
이러한 렌즈의 출현으로 렌즈 초점거리 변화를 위해 여러 개의 렌즈를 조합하고 그 위치를 변화시키는 광학기기들은 단지 1개의 렌즈만 이용해서 이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액체렌즈는 카메라폰이나 내시경과 같은 첨단 광학기기가 요구하는 소형화, 간단화 등의 조건을 모두 구비하고 있어서 이들 첨단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속하게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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