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김기덕 감독이 이탈리아의 ‘빅토리오 데 시카(VITTORIO DE CICA)’ 賞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오는 11월 28일 이탈리아 대통령 궁에서 Ciampi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빅토리오 데 시카’상을 받게 된다.

데 시카 상 위원장인 지안 루이지 론디는 “김기덕 감독은 현재 극동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이다. 그는 예술 영화 감독으로서 비평가나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또 다른 영화와 같이 많은 제작비를 들이지 않고도, 유럽지역에서 성공을 거둔 영화감독 중 한 명이다.” 라고 그의 수상 결정이유를 밝혔다.

이 상은 <자전거 도둑>, <해바라기> 등을 연출하고,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Neo-realism)영화를 대표하는 명감독 ‘빅토리오 데시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어, 1975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30년 전통의 권위 있는 영화상이다.

본 상은 초기에는 영화감독과 배우에게만 수여했으나, 10년 전부터 문화 분야에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도 수여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역시 세계 여러 나라 영화계 각 부문별 인사들과 문화계 인사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스웨덴, 1978),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일본, 1981)이 수상한 바 있고, 영화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이탈리아)가 1986년 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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