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해바라기 2부, 서울바른병원 김성민 병원장 출연… “허리가 굽은 엄마, 평생 소원을 이루다”
서울바른병원 김성민 병원장
이날 방송은 경상남도 거제시의 작은 섬, 산달도에 거주하는 사연자 정 씨(64)의 특별한 이야기로 시작됐다. 쪼그려 앉아 굴을 까는 일로 평생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며 살아온 세월 동안 심하게 굽어버린 사연자의 모습이 소개된 것이다. 정 씨는 허리가 많이 굽고 통증이 심해 똑바로 눕지도 걷지도 못하는 상태지만, 치료할 여력이 되지 않아 계속해서 치료를 미뤄왔다. 특히 정 씨의 쌍둥이 동생과 확연히 다른 모습은 그동안 정 씨가 얼마나 치료를 방치했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서울바른병원은 정 씨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담당 주치의는 중증 척추질환 치료의 대가로 손꼽히는 김성민 병원장이 맡았다.
김성민 병원장은 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은 일반적인 척추질환 치료부터 치료가 까다로운 재발성 질환이나 척추변형 같은 중증질환에 이르기까지 척추질환 전 분야를 아우르는 권위자로 손꼽힌다. 김 병원장은 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과 신경외과장을 역임하고 EBS 의학다큐프로그램 ‘명의’에 척추 명의로 출연한 이력이 있다.
김 병원장은 검사 결과 후 인터뷰에서 “환자는 ‘퇴행성 요부 후만증’이다”며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허리가 굽은지 10년이 넘었고 그동안 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환자의 상태를 설명했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 신체 모든 부위에서 노화가 시작된다. 척추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수록 근골격계는 퇴행하고 노화하여 여러 가지 통증과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장시간 쪼그려서 하는 밭일이나 집안일을 하는 우리네 엄마들에게는 ‘퇴행성 요부 측만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김 병원장은 이러한 질환은 백 명의 한 명 꼴로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정 씨의 수술을 위해 각 진료과 전문의들이 한 곳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환자의 상태가 매우 심각했기 때문에 최선의 수술방법을 찾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의들과 함께 논의했다.
심각한 환자 상태를 고려해 수술은 1, 2차로 나눠서 진행됐다. 1차는 흉요추 2행부 후방 후관절 및 극돌기 부분이 골화되어 통째로 붙은 뼈를 제거해냈고, 2차는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환자의 허리를 세워 고정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예정보다 길어진 수술에 김 병원장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김 병원장은 “힘든 수술이었지만, 앞뒤로 커브도 잘 만들었고, 휘어지고 틀어진 허리도 다 펴진 것 같다”고 수술 결과를 밝혔다.
수술 이주일 후, 정 씨는 걷기 연습을 시작했다. 수술 전과 달리 정상적으로 펴진 허리가 눈에 띄었다. 김 병원장은 “오랫동안 굽어 있던 허리를 똑바로 펴다 보니 신경에 자극이 생기고 다리 힘이 떨어졌지만, 꾸준한 재활 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휘고 굽어버린 허리로 평생을 살아가던 정 씨. 살아생전 허리 한 번 펴고 걸어보는 게 소원이었던 그녀의 회복된 모습과 밝은 웃음을 되찾은 가족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날 방송이 마무리됐다.
한편 보라매역에 위치한 서울바른병원은 영등포구와 동작구 지역의 대표적인 척추, 관절질환 치료 병원으로서 진주 본원의 명성 그대로 선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척추, 관절질환에 특화된 전문의료진과 시스템,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작은 시술부터 큰 수술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으며 언제나 바른 치료를 통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정신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특히 연구 활동과 심포지엄 개최 등 척추관절 치료의 혁신적인 발전을 선도하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성민 병원장 학력 및 경력 사항
· 의학박사, 신경외과 전문의
· 경희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2013년~2017년)
·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2011년~2017년)
·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장(2006년~2011년)
·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회장(2015년~2016년)
· 대한척추변형연구회 회장(2013년~2015년)
·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역임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특별상임이사
· 미국 스탠퍼드대 신경외과 박사후 과정(2002년)
웹사이트: http://www.baru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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