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관 개요
한국은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1961년 제13회부터 매년 참가해 오고 있으며 1998년 제50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부터 국가관을 설치해 왔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의미 있는 해로서 한국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한국출판사 단체관인 한국관은 우리나라 출판사들의 부스가 자리 잡는 출판 비즈니스의 장으로 우리 출판물의 활발한 해외 도서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운영해 오던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제6관(H6.0 E927 & E963)에 위치할 한국관은 규모가 예년에 비해 5배 가량 늘어난 1,100평방미터(약 330평)규모에 참가 출판사 74개 사, 위탁도서전시 출판사 39개사 등에서 총 6,000종 10,000여 권의 도서를 전시하게 된다.
한국관은 인포메이션 데스크 공간, 출판사 부스 공간, 포럼 리브리 및 카페 리브리로 이루어진 행사 공간, 전시 코너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되며 10월 19일 10시 30분 한국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출판시장과 전망 ”(10. 20.) 및 과학분야 노벨상과 출판(10. 21.)을 비롯한 각종 세미나와 작가강연, 한국의 출판 · 인쇄문화, 출판산업,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 및 오늘날의 현황에 관한 영상물 방영, 한국의 여러 어린이도서 전문 출판사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 대담, 출판기념회, 낭독회, 포럼 등 30여 개의 다양한 행사가 이벤트 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관을 찾은 출판관계자 및 방문객에게는 참가사들의 대표적인 도서 개요를 담은 목록, 참가 출판사 개요를 담은 디렉토리 및 저작권 상담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출판계는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이번 도서전이 출판을 비롯한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보다 더 세계 출판계와 활발히 교류하면서 상호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kpa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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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협회 하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