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1분기 매출 2868억… 전년 대비 2.5% 하락
상품 유통 중단과 수두백신 수출 물량 감소로 일시적 실적 둔화
독감백신 남반구 수출분 인식되는 2분기부터 빠른 수익성 개선 전망
GC녹십자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해 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별도 기준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이는 외부 도입 상품의 유통 중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은 2.2%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체 해외 매출 역시 백신 부문이 다소 주춤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혈액제제와 전문의약품 부문은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각각 48.6%, 83.9%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수익성 변동이 컸던 이유는 수두백신의 수출 물량 감소에 따라 매출 원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고 연구개발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나는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결 대상 계열사는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오른 222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진단 사업 분야 호조로 적자 폭이 줄며 개선됐다.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서비스 분야의 성장세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연구개발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GC녹십자는 1분기 실적은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연간 실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대규모 독감백신 수주를 이끌어낸 만큼 2분기에는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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