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국내 최대규모 광가입자망 상용화
국내의 경우 100세대 미만의 정보통신 특등급 아파트에서 소규모 시범서비스가 이루어졌으나 이번 구축공사는 FTTH망 상용화로는 최대 규모이며, 향후 국내 FTTH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선은 이번 구축공사에 광케이블, 광전송장비 및 설치ㆍ시공에 이르는 FTTH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FTTH 시장은 기존의 ADSL 및 HFC(Hybrid Fiber Coax : 광ㆍ동축 복합)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미 일본의 경우 올해 2백만 세대에서 FTTH망을 사용하고 있고 2005년 3조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FTTH망으로 시장이 급격히 대체돼 시장규모가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LG전선은 이번 공사에 최신 광섬유 포설공법인 ABF(Air Blown Fiber)공법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공법은 미세 광섬유를 공기압으로 불어 설치하는 것으로 유지ㆍ보수가 용이하고 공사비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주택의 특등급 인증제는 광통신망인 FTTH로 구내망을 설치하여 초고속인터넷과 다양한 첨단 응용서비스를 가능케 한 공동주택에 부여하는 것으로 ADSL로 대표되는 기존 동통신망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아파트인 정보통신 1등급과는 확연하게 구별된다.
또한 이 제도는 FTTH 기반의 차세대 구내통신망을 공동주택에 구축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디지털 홈네트워킹 수용기반을 마련하여 음성, 데이터 및 영상서비스 통합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올 1월부터 도입한 제도다.
※ FTTH(Fiber to the Home/광가입자망)이란?
FTTH는 가정까지 광통신 기반의 초고속 멀티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기존 ADSL, HFC 등 초고속인터넷을 대체하는 광대역통합망(BcN), 100Mbps 이상의 촉고속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주문형비디오(VoD), 양방향 데이터방송, 인터넷전화(VoIP) 등 다양한 방송ㆍ통신 융합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LG전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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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1일 0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