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제17연구반 (SG 17 : 정보통신 언어, 보안 및 소프트웨어) 국제표준화회의에서 한국은 TTA(사무총장: 김홍구) 외 8개 기관에서 총24명이 참석하여 국제표준화 회의를 주도하였다. SG 17은 한국에서 부의장(진병문, TTA 표준화본부장)을 비롯하여, 정보통신 보안 등 5개의 분야에서 라포쳐 등의 의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구반이다. 한국은 금번 회의에 멀티캐스트, 생체인식, 홈네트워크 보안, RFID 보안 등 분야에서 총 30건의 표준기고서를 제출하여, 이중 21건의 기술을 표준으로 반영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SG 17의 제1작업반 (WP1 : Working Party 1)에서는 IDN (Internationalized Domain Name) 기술 및 관련 다국어(Multi-lingual) 표준을 다룰 새로운 연구과제(Q.16)를 신설키로 합의하여, 한국의 자국어인터넷주소 기술을 해당 분야의 국제 표준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제1 연구과제 (Q.1 : 멀티캐스트)에서는 라포쳐인 ETRI (원장 : 임주환)의 강신각 팀장 주도로 ISO/IEC JTC1/SC6/WG7과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1:N 중계방식 멀티캐스트 통신 프로토콜(RMCP-2)"을 최종위원회초안(FCD) 투표로 진행키로 하였으며, "N:N 중계방식 멀티캐스트 통신 프로토콜(RMCP-3)"과 "N:1 및 N:N 멀티캐스트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4건의 권고 초안(ECTP)도 1차 위원회초안(CD) 투표를 진행키로 하였다.

SG17의 WP2(보안)에서는 생체인식 분야에서는 KISA(원장 : 이홍섭)에서 제안한 ‘생체정보 보안대책 가이드라인' 기고서가 채택되었으며, Q.9(안전한 통신 보안) 연구과제에서는 라포처인 염흥열 교수(순천향대학) 주도로 홈네트워크 보안, 모바일보안, 웹서비스 보안, 응용프로토콜, RFID 보안과 관련된 20건의 기고서를 제안하여 11건을 표준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스팸(Spam) 대응 기술의 표준화를 다룰 새로운 연구과제(Q.17)를 신설키로 합의하였으며, 한국은 이 분야에도 3건의 기고서를 제안하여 채택되었다.

ITU-T SG 17은 ITU-T 내의 정보통신 보안 선도 그룹으로서 보안 관련 표준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바,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보통신 보안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보안 분야의 국제 표준을 보다 주도하기 위하여 차기 회의를 국내 유치키로 하여, 차기 ITU-T SG 17 국제표준화회의는 2006년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개요
TTA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하여 설립된 법정 기관으로서, 1988년 창립 이래 30년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ICT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2만1000여 건의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있으며, ITU, ISO/IEC JTC1, 3GPP, oneM2M 등 다양한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표준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ta.or.kr

연락처

표준화본부장 진병문(031-724-0100), 정보통신팀 과장 오흥룡(031-724-0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