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0월 4일부터 시작된 전남도청 이전과 관련하여 도심공동화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걱정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담화문에는 희망찬 서해안 시대를 펼쳐 나가기 위해 이전해 가는 전남도청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140만 시민과 함께 축원 한다고 밝히면서시민들에게는 지금 전남도청을 보내는 아쉬움과 서운함이 있더라도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당분간 어려움을 참고 인내하는 지혜와 슬기를 모아 주실 것을 부탁했다.

박광태 시장은 또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시켜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고먼저, 전남도청 주변지역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나가기 위해 공실·공가관리, 방범, 방역, 환경, 주정차, 도로표지판정비 등을 추진하여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장로와 예술의거리를 중심으로 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도심활성화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시설 건립과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10.17)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관련 실·국장들로부터 직접 전남도청 주변 활성화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도심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주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4일 발표된 종합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새로운 사업들이 보고되었는데, 도청건물 일부 또는 철거대상 건물 중 임시 사용이 가능한 건물을 활용하여 예술인 창작실과 거주공간을 마련하여 창작활동 및 작품전시를 지원하고, 문화전당 착공행사를 전후하여 대대적인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흡인력 있는 도시공간 창출 방안 등이 제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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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이전에 즈음한 특 별 담 화 문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오늘을 기하여 전남도청의 무안이전이 완료되었습니다.

1896년 이래 109년 동안 광주시민과 애환을 함께 해 온 전남도청이 새롭게 무안신청사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희망찬 서해안시대를 펼쳐가기 위해 이전하는 전남도청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140만 시민과 더불어 충심어린 축원을 보냅니다.

돌이켜 보면, 1896년에 광산동에 터잡고 광주·전남 발전을 견인해온 전남도청은 호남의 중추행정관청을 넘어 영욕의 근현대사를 지켜본 증언자이자 세계민주화운동사에 불멸의 족적을 남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국가적 유적입니다.

광주의 심장부인 금남로에 자리잡은 전남도청은 해방의 기쁨과 한국전쟁의 비애,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2002년 한·일월드컵의 환희 등을 함께 해온 한국현대사의 가장 치열하고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광주·전남 시·도민에게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광주발전에 기여해온 전남도청의 이전은 우리시민에게 매우 아쉽고 서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남도청이 이전되면서 전라남도는 서해안시대의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되었고 우리시로서는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이라는 세계적 문화시설이 전남도청 부지에 건립되게 되었으니 전화위복이라 할 것입니다.

20세기의 행정중심지였던 전남도청은 문화의 시대 21세기를 맞아 세계적 문화거점이 되어 광주발전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전남도청이 떠난 자리에는 국비 7,174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건립할 계획으로 금년 12월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면 전남도청 존치때보다 훨씬 큰 파급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당이 건립되기 전까지는 과도적으로 도심상권의 위축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도 예상되는 현실입니다.

지난 2000년부터 다각적인 도심활성화대책을 추진해온우리시는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전남도청주변지역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해나가겠습니다.

전남도청 부지를 인수하게 될 문화관광부는 물론 동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방범, 청소, 재난예방 등에 만전을 기하고 전남도청 주변지역의 대대적인 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주변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고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남도청 건물에 문화의 전당 홍보관을 금년 중에 설치하고 각종 문화공연과 행사 등을 도청주변에서 집중 개최하며 철거대상 건물의 임시적 활용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건물이 철거된 공지의 임시주차장 설치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주변 인쇄업소와 식품접객업소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남동 일원에 광주인쇄센터 건립 및 식품진흥 기금과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그리고 유통구조개선자금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셋째, 도심활성화사업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충장로를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도로바닥을 석재등 친환경적 재료로 포장하고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예술의 거리 특화사업과 영상문화시설 건립 및 전통 먹거리 타운 조성등계획된 도심활성화사업을 가속화시켜 도심권의 활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도심활성화의 가장 확실한 대안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고통을 참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시민은 민족사의 어려운 고비마다 고귀한 희생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온 저력 있는 시민입니다.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일시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문화수도 광주의 위대한 시대를 준비해 나갑시다.

무안으로 이전하는 전남도청에게는 서해안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냅시다.

감사합니다.

2005. 10. 17광주광역시장 박 광 태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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