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계절성요리, 쌀과 잡곡 (선사시대)
채집·수렵·어로 활동으로 상징되는 신석기시대의 주거지와 패총에서 출토된 음식재료인 견과류 및 조·보리·밀 등의 식량자원들을 어떻게 가공하여 조리하는 가를 살펴본다. 고성 문암리 유적 등의 신석기 유적에서 출토되는 빗살무늬토기에서 소형의 배식기, 중간크기의 조리기, 대형의 저장용기 등 신석기시대의 토기구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청동기시대에 시작된 벼농사의 수확물인 쌀, 견과류와 잡곡의 저장과 조리법을 알아보며, 특히 쌀을 어떻게 조리해서 먹었는가는 현재 우리가 일상으로 먹고 있는 쌀밥의 시작과 변화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2부 : 신창동인과 늑도인의 밥상, 찜 조리, 신라인의 육식과 쇠솥(삼한·삼국시대)
광주 신창동유적과 삼천포 늑도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용도의 조리기와 식기를 통하여 그들의 밥상을 차려보고, 중국 한 문화의 유입으로 등장한 칠제반상기, 그리고 부 뚜막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법과 더불어 시루의 상용화에 의한 찜 조리의 내용을 살펴 본다. 또한 신라인의 육식과 관련한 문헌자료와 동물토우들을 검토하여 신라인의 육식성을 엿볼 수 있다.
3부 : 진수성찬과 놋그릇(통일신라시대)
철 솥, 놋그릇과 수저·국자 등의 금속기가 정착되어 조리도구와 식기에서 우리의 전통이 확립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부 : 선사·고대의 취사방법
신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조리도구 및 조리방법의 변천을 살펴보고, 시루를 사용하는 찜 조리방법 등도 알아본다.
이번 전시는 △토기 내면에 묻어있는 음식물, 토기 등에 끊어 넘친 흔적, 도토리·조·쌀·밀 등의 각종 음식재료 등을 실제 유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사·고대인의 밥상을 유물로 차려볼 수 있고, △출토된 음식 재료를 통해 현대의 먹거리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세상 사람들 모두의 공통인 ‘먹고 삶’이란 화두를 풀어 줄 수 있는 옛날 사람들의 음식문화에 관한 특별전으로, 우리 조상들의 먹거리의 뿌리를 찾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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