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미국 1조7000억 규모 헤지펀드 율리시스로부터 투자 유치
테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및 스테이블코인 모델에 높은 평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털은 1조700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IT와 블록체인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율리시스의 첫 국내 핀테크 투자로 테라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이준효 율리시스 이사는 “테라 블록체인 기술은 국내 간편결제 앱에 이미 접목되어 있으며 출시된 지 열흘밖에 안 되었지만 벌써 10만 유저를 모았다. 이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보기 힘든 숫자인 만큼 블록체인 기반 테라의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검증된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우리는 테라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며 많은 이커머스 파트너들이 테라를 고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테라는 최근 간편결제 앱 ‘차이(CHAI)’와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 혁신을 이루고 있다. 차이에 블록체인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실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차이는 국내 모바일 커머스 티몬(TMON)에서 이용 가능하며 첫 결제 5000원 할인과 상시 최대 1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빠르게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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