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앙골라에서 1,787만불 규모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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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코스닥 100590

2005-10-17 10:33

서울--(뉴스와이어)--통신장비 및 솔루션 업체인 머큐리(대표 홍종호, www.mercurykr.com)가 앙골라에서 대규모 첨단지능형빌딩시스템(IBS)을 수주했다.

머큐리는 앙골라 수도인 루안다에 있는 대형 종합병원인 ‘클리니카 기라솔 병원(CLINICA GIRASSOL)’과 1,037만불, 앙골라석유공사인 ‘소난골(SONANGOL)’ 본사와 750만불 규모의 첨단지능형빌딩시스템(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첨단지능형빌딩시스템(IBS)은 건물내에서 데이터 및 음성 통신, 사내 방송 네트워크와 건물 자동 제어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머큐리가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이번에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공사는 내년초부터 시작하게 된다.

머큐리는 이 공사에 소요되는 설비 및 전기제어시스템 등 건물자동제어설비와 통신케이블, 사설교환기(PBX) 등 통신장비를 일괄 공급하여 설치하게 된다.

이번 앙골라 IBS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머큐리 한정기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머큐리가 앙골라에서 오랫동안 공들여 온 것으로, 머큐리는 앙골라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 등에도 활발하게 진출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머큐리는 기존의 전전자 교환기 등 기간망 사업 일변도의 해외 사업 구조를 탈피하여 신규로 개발한 IPv6 라우터, 전자태그(RFiD) 솔루션 뿐만 아니라 TRS단말기, DMB와 네비게이션이 결합된 장비들, 광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의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영역 확장에 노력한 결과 최근 모로코에 120만불 규모의 광케이블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우 활발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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