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지적제도 창설 100년을 맞아 토지관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상을 제시하는「지적혁신 엑스포(CIES Korea 2005)」가 “100년의 혁신 / 100년의 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0월19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2005 지적혁신 엑스포」는 1895년 조선말 지적과가 설치된 이래 100년여 동안 지적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지적제도 실상과 문제점을 짚어보며,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행 지적제도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과 더불어 창설된 것으로 그동안 끊임없는 토지분쟁을 일으켜 왔고, 지적정보화에도 많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성장하면서 GPS측량기기 도입 등으로 지적측량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되었음에도 낡은 지적제도로 인해 우수기술력의 해외진출에도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지적제도를 혁신하고, 국토관리라는 중요도에 비추어 사회적으로 인식이 부족한 지적분야를 일반인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지적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2005 지적혁신 엑스포」는 행정자치부(장관 오영교)가 주최하고, 대한지적공사(사장 공민배)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초청강연, 학술발표회, 전시회 등 공식행사 외에도 지적상담, 취업정보코너, 난타공연, 8도 달리기대회, 토지정보 조회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최첨단 지적제도의 조기정착과 함께 일반인들과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지적제도 발전과정, 지적인물, 지적일화 및 야사 등을 집대성한「한국지적백년사」봉정식과 함께 3대를 이어 100여년간 지적업무에 종사해온 두 가족을 격려하는 등 특별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지적제도의 과거, 미래를 조명할 전시관을 운영하여 지적의 새로운 틀을 소개한다.

지적관련 역사적 자료를 전시하는 지적역사관에 들르면 지적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사진, 지적측량기기, 역사적 물품, 고서류 등 지적자료 80여종을 전시하여 일반인 들의 지적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측량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미래관에서는 우리나라 토지관리의 최첨단 장비를 시연하여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토지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볼 수 있고, 특정지역의 토지등급, 면적 등 토지정보를 직접조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과거 줄자를 이용한 평판측량에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측량에 이르기까지의 측량방법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함으로써 관람자의 눈길을 끌 것이다.

홍보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지적관련 산업체 및 대학 등에서 50여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지적문서 통합관리시스템” 등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적관련 시스템을 전시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지적산업의 최신동향 및 정보습득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교류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특별강연이 있다.

호주 멜버른대학교 Ian Williamson 교수의 “지적의 미래역할”특별강연과 국토연구원 GIS센터장 최병남 박사, 주택도시연구원장 박헌주 박사 등이 “한국 지적의 블루오션(blue-ocean)” 등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갖는다.

부대행사로 진행될 지적상담코너에서는 지적측량을 신청하여 측량결과가 나올 때까지의 상세한 과정 안내와 함께 평소 개인의 부동산 관리와 토지등록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즉석에서 질문·답변을 통해 알아볼 수도 있다.

또한, 취업정보코너에서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지적관련 취업경로에 대한 상담과 지적관련 학생들을 위한 취업실태, 보수수준, 향후전망 등 취업정보에 대한 안내를 함으로써 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적관련 분야의 한해 신규채용인원은 지적공사, 지적직공무원 등 250여명에 달하며, 지적측량 연관산업체를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적공사에서는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신규채용시 학력, 연령제한을 없애는 등 문호를 적극개방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 토지행정의 혁신 확산, 정보화의 가속화, 산·학·연의 역량 결집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로 지적산업 전반에 걸친 성장동력 유발은 물론 우리가 집안에 앉아서 토지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적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게 됨으로써 지적분야가 국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행정자치부와 대한지적공사는 이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적분야의 혁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적산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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