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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7 11:00
서울--(뉴스와이어)--고객 의견을 제품 기획단계부터 반영하는 이른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제도가 최첨단 IT기술의 집약체인 휴대폰에도 적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대표 金雙秀/www.lge.com)는 휴대폰 분야에 ‘프로슈머 마케팅’을 도입하기로 하고 국내 최대 모바일 커뮤니티인 세티즌(www.cetizen.com)과 공동으로 ‘싸이언 프로슈머’를 모집한다.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개념인 프로슈머(Prosumer)는 제품 개발 과정부터 소비자가 직접 참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 고객이 평가하는 ‘체험단’과는 다른 개념이다.

LG전자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세티즌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싸이언 프로슈머’ 공모를 진행한다.

‘싸이언 프로슈머’ 선정은 휴대폰과 관련있는 과제 수행을 통해 진행된다.

‘휴대폰에 손이 있다면?’ 과 같이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과제가 주어질 예정이라 휴대폰 전문 지식 외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프로슈머 마케팅’이 제품 출시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IT업계에서는 고객 제안을 50%이상 반영해 출시한 ‘한글 2002’를 대표사례로 들 수 있다.

최첨단 IT기술의 집약체인 휴대폰은 다른 어느 제품보다 개발과정에서 비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이유로 휴대폰 업계에서는 LG전자의 프로슈머 제도 도입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LG전자는 이번에 프로슈머 제도를 과감하게 도입함으로써 연구원들만의 영역이던 휴대폰 상품 기획 및 신기술 개발에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메이드 바이 컨슈머(Made by Consumer)’ 휴대폰 시대를 열었다.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50명의 ‘싸이언 프로슈머’는 11월 1일부터 3개월간 세티즌 내 ‘싸이언 프로슈머 커뮤니티’에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요구사항을 게재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상품 개발자와 미팅을 갖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싸이언 프로슈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적극 반영한 ‘고객밀착형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조성하 상무는 “프로슈머로 활동할 고객은 자신이 사용할 휴대폰의 제작과정에 직접 관여하고 의견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LG전자의 입장에서는 고객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고객 우선의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기에 ‘싸이언 프로슈머’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언 프로슈머’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3개월간의 프로슈머 활동 실적을 평가, 우수 프로슈머에게는 최신 휴대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활동자에게는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및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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