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본 가나자와시 대표단(단장 가나자와시장 山出 保, 14명)이 16일부터 이틀간 전주를 찾는다. 단장인 야마데 타모츠 가나자와시장은 이번 방문기간 중 “전통과 창조”를 주제로 한 강연(10. 17 15:00, 전북대 진수당)을 통하여, 그동안 심포지움 등을 통해 약간 소개된 바 있는 가나자와시의 전통 환경 및 문화보존 정책, 그리고 신문화의 창조에 관하여 피력할 예정이어서, 일본 국내에서도 문화시장으로서 이름 높은 야마데 시장의 문화정책의 기조를 경청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가나자와를 대표하는 유명작가들의 도예, 염색, 금박, 칠공예, 화지공예 및 전통과 현대의 꽃꽂이를 감상할 수 있는 초청전시회가 기획되고 있어 일본 공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22일에는 가나자와시민합창단이 전주 남성합창단과의 교류를 위하여 전주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11월에는 관광캠페인을 위한 가나자와 북공연단의 한옥마을내 거리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가나자와시는 400년 역사의 전통문화도시로 교또(京都), 나라(奈良)와 더불어 대표적인 일본의 전통문화도시로 손꼽히며, 전통가옥보존지구를 비롯한 문화유산 및 문화시설이 수준급인 도시로, 우리에게는 윤봉길 의사의 암매장지 및 기념탑이 있어 더욱 친숙한 감이 드는 도시이다.
가나자와시와는 한일월드컵의 열기가 한창 뜨겁게 달아오르던 지난 2002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아직 3년 6개월의 짧은 교류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연중 스포츠, 음악, 미술, 공예 등 각 분야의 시민 교류단이 활발하게 서로 왕래하고 있으며, 가나자와시에 전주정원이 조성중이고 양 도시의 시립도서관이 도서를 교환하는 등 상징적인 교류사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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