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10.22, 10.23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악로(종로3가에서 창덕궁에 이르는 길, 정식 도로명은 돈화문로)일대에서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국악축제가 열린다. 국악로는 국악로로 명명하기 이전부터 전통악기 상가, 국악전수소, 전통한복집, 전통예술인이 밀집해 있는 등 전통의 거리였다(1994년 서울정도 600년과 한국방문의 해, 국악의 해를 맞이하여 이후 명명함.)

“2005 가을 국악로 국악축제”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는 두 가지 컨셉을 가지고 있다. “에루화 풍굿놀이”라는 부제 하에 첫날 공연은 전통상설무대와 해외공연 경험이 많은 정동예술단의 화려한 가·무·악 공연과 현대적 감각으로 우리의 소리를 풀어내는 소리꾼 김용우의 무대, 타악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두두락” 공연, 우리네 춤사위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전통창작 무용 “미얄할멈 풍굿 나들이” 등은 국악에 익숙치 않은 젊은 세대에게도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전통공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남도민요,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의 흥겨운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둘쨋날은 “대한민국 명인명창전”으로 꾸며진다. 이날 사회는 KBS TV 전국노래자랑의 인기 사회자 “송해”씨가 전체 진행을 맡고,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이수자들의 “명인명창전”이 펼쳐진다. 먼저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 명창 박송희의 무대에 이어, 배뱅이굿으로 널리 알려진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명창 이은관, 태평무의 진수를 보여 줄 명무 이명자, 가야금병창의 강정렬, 진도북춤의 명인 박병천, 무형문화재 준보유자 명무 정명숙의 “살풀이” 등 기라성같은 명인명무명창의 무대가 선보인다. 그리고 이밖에도 국립국악원 지도위원이며 판소리 명창 김수연 등의 남도민요와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어린이 풍물패 “한울소리”가 축제의 흥을 올려 놓을 것이다.

이날 국악로 국악축제 본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국악로 인근 인사동과 낙원상가, 돈화문입구와 운현궁, 단성사 일대에서 정동예술단, 한울소리, 대불전통연희단, 광명농악보존회 등 4개 풍물패들이 대단위 길놀이를 펼쳐,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국악로를 제대로 알리고, 일반 시민들이 국악축제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낼 것임. 기타 자세한 행사 문의는 문화과 문화개발팀(3707-9419, 9420)

2005 가을 국악로 국악축제 공연 프로그램
○ 첫쨋날 공연 “ 에루화 풍굿놀이 ”
- 2005.10.22(토) 14:00~16:00(약 2시간)
○ 둘쨋날 공연 “ 대한민국 명인명창전 ”
- 2005.10.23(일) 14:00~16:00(약 2시간)
※ 판굿 : 농부들이 농사일을 하며 연주하는 음악으로, 태평소를 포함한 꽹가리, 징, 북 등 타악기 중심의 리듬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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