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진흥원장 이홍섭,‘ITU 텔레콤 아시아 2004’ 포럼 기조연설
이 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개최중인 ‘ITU 텔레콤 아시아 2004’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 민간분야 정보보호 공조체계를 소개한 뒤 “해킹, 바이러스 유포 등 갈수록 지능화하는 정보화 역기능에 지구촌이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계 정보통신 흐름을 주도하는 ITU가 정보보호 국제공조를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의하고 “ITU의 선도적인 정보보호 노력에 한국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원장은 ‘신뢰와 보안 증진’이라는 주제 아래 로베르토 블로와 ITU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국의 정보보호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이 원장은 한국이 2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IT, 특히 초고속 인터넷망에 대한 집중투자로 세계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갖추게 되었다고 소개한 뒤, 한국은 이러한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도의 인터넷 사회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상거래, 전자정부, 전자금융 등 사회 각 부문의 인터넷 의존도가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호의 중요성도 따라서 커지고 있다면서, ‘인터넷 사용인구 3천만 명’ 시대를 맞아 한국은 다각도로 정보보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우리나라 네트워크 정보보호를 한 차원 높인 계기가 된 2003년 1.25 인터넷 침해사고의 경과를 상세히 설명한 뒤, 이 사고를 계기로 민간과 공공 두 부문에서 네트워크 보호를 위한 국가 사회적 공조체계가 갖춰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보통신부가 주도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내에 설치된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상세히 소개해 청중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 원장은 “대응지원센터 구축과 민관 정보보호공조로 네트워크 보안에 있어 획기적인 도약을 이룩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사용자 측면의 정보보호 수준제고를 위해 ♦ 백신 및 패치 업데이트 ♦세계유수 정보보호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강화 ♦민간사이버안전매뉴얼 발간 등의 사업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끝으로 정보보호 국제공조의 필요성이 날로 커가고 있는 만큼 전 세계를 아우르는 유엔 산하기관인 ITU가 정보보호 세계 공조를 선창하고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제의하고, IT선진국인 한국은 ITU의 이러한 정보보호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원장 외에 바트 보겔 루슨트 테크놀로지 아시아지역 사장, 고슨 아슬즈 시스코 시스템즈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이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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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장세정 405-5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