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와이어)--新 일류인재를 양성하는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남해연안의 해양 물리, 화학, 생물조사 및 해양환경 등 해양관측의 기본 연구활동과 해양 관련산업의 현장조사 임무를 수행할 36t급 해양조사선 '참바다호'를 취항했다.

경상대학교는 18일 오전 10시 30분 경남 통영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실습선 부두에서 조무제 총장과 학무위원, 동창회·기성회 관계자, 해양대 교직원과 학생회, 통영시 기관장, 통영지역 수산단체장, 건조관련 관계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조사선 '참바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취항식 행사는 취항식, 테이프커팅, 다과회, 시승식(통영↔사량도) 등의 순으로 12시까지 진행됐다.

참바다호는 총톤수 36t이며 배의 길이는 23.14m, 너비는 4.7m, 깊이는 2.18m이다. 추진기관은 선박용디젤엔진 600마력 2대를 장착했다. 참바다호에는 승무원 4명을 비롯해 모두 25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최대속력은 20Kts까지 낼 수 있다.

참바다호에는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수중작업정과 도플러 유속계, 수질종합측정장치, 수중비디오카메라, 수중광측정기, 파고조위계 사이드스캔소나, 저질유화 수소 측정기, 수중유화 수소 측정기 등 다량의 해양 조사장비들이 탑재되어 있다.

참바다호 건조 사업비는 설계비 7370만여원, 해양조사장비를 포함한 공사비 25억1000만원, 감리비·시설부대비 등 모두 26억4184만여원이 소요됐다. 참바다호는 지난 2004년 8월 12일 설계 착수하여 2004년 12월 설계 납품됐으며, 2005년 3월 9일 공사에 들어가 9월 29일 준공됐다.

경상대학교는 참바다호 취항으로 지난 2001년 10월 취항한 999t급 새바다호와 함께 2척의 해양조사선을 보유함으로써 수산·해양산업 분야의 발전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

경상대학교의 참바다호와 새바다호는 첨단 교육시설과 장비를 구비, 정보화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으로 설계되고 건조된 선박으로서, 수산.해양 분야 교육용 시설 이외에도 연구조사 및 해양관측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자원 개발과 이용을 위한 조사.연구 업무 수행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참바다호 취항식에 맞춰 경상대학교는 통영시 인평동 국치마을에 새바다호의 효율적인 관리와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 및 학생들의 원활한 승선실습을 위하여 잔교식 계류시설도 설치하였다.

조무제 총장은 취항식사에서 "이번 참바다호 취항으로 남해안 지역의 해양생명자원조사, 적조생태조사, 바다목장 해역연구, 해양모니터링 등 연안해역에서의 다양한 해양관찰과 조사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우리 해양과학대학의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통영을 포함한 인근지자체 및 남해안지역의 수산업의 발전, 나아가 21세기 우리나라의 신 해양기술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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