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자산규모 5조원 돌파

서울--(뉴스와이어)--LG화재(부회장 구자준(具滋俊), www.lginsure.com)는 2005년 9월말 기준 총 자산규모 5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손해보험사의 자산규모 5조원 돌파는 중국 현지법인 설립인가의 필수요건으로 이에 따라 LG화재는 중국법인 설립을 가시화하고 있다. 앞서 삼성화재가 이미 중국 내 자회사를 설립했고, 현대해상도 법인 설립 요건을 갖추고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2개사에 이어 LG화재의 중국진출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LG화재는 94년 11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톈진 주재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96년 4월 베이징에 주재사무소를 개소하여 중국 시장에 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꾸준히 해 왔다. 중국 시장의 경우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보험시장의 과점 및 요율 경쟁이 심하고 클레임 발생률이 높다는 판단 하에 지난 2003년에는 상하이에도 주재사무소를 열어 효과적인 중국 진출 방향 및 성공 가능성을 신중하게 타진하고 있다. LG화재 관계자는 “97년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LG SIMAS Insurance를 설립, 현지화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며 “해외법인 운영 노하우를 살려 중국 시장 적응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자산규모 5조원 달성을 기념하여 ‘제3회 LG화재 코리아오픈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LG화재 직원 20여명은 지난 10월 14일부터 나흘 간 중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베이징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후 북경 사무소에서 중국시장 진출에 대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또, LG화재는 올 초부터 사내 중국어과정을 운영하여 희망 직원 40여 명에게 강도 높은 중국어 회화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개요
KB손해보험은 대한민국의 손해보험 회사다. 전신은 1959년 1월 세워진 범한해상보험이다. 1962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항공보험을 개발했다. 1970년 4월 럭키금성그룹이 범한의 주식을 인수하고 1976년 6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78년 세계보험시장의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했다. 1987년 미국 뉴욕, 1988년 일본 도쿄, 1995년 중국과 베트남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해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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