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 활성화 기여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2019-09-11 08:00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는 9월 10일에 열린 ‘2019 제2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국내외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2003년부터 조혈모세포(골수)기증희망자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15년 동안 약 5만 여명의 기증희망자를 등록함으로써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조혈모세포(골수)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SNS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03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실 기증자분들과 함께 인식개선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1996년 7월 최초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을 미국 환자(재미동포 성덕 바우만)에게 시행하여 한·미 양국 간 외교관계의 개선에 기여하였으며, 1996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5283례(명)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을 통해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 생명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안전한 조혈모세포 기증과 이식조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개의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식조정활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현황과 이식 후 결과에 대한 자료수집 및 분석, 기증자보호를 위한 기증 후 건강상태변화에 대해 분석하여 발표하는 등 학술활동(국내 심포지엄2회, 국제 심포지엄 2회 개최)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학술상을 3회 수상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9월 둘째 주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하여 생명나눔 인식 제고 및 기증활성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센터장 박옥)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올해는 ‘2019 한가위 생명나눔 축제-생명을 심다,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각 지자체 및 민간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관련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를 모집, 그들의 혈액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하여 그 검사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하여 두었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되면 적기에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함으로써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s://km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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