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이라크 물자지원 차량 14대가 9.19(월) 및 9.21(수) 두차례에 걸쳐 요르단 아카바항을 출발, 바그다드로 향하던 중 바그다드 서쪽 150 Km 지점(Ar-Ramadi)에서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억류되었다. 억류된 차량에는 우리나라의 이라크 국립대학 IT사업지원용 기자재(350만불 상당의 컴퓨터 및 인터넷 장비)가 실려 있었으며, 우리 국민의 피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자지원차량 억류 직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바그다드 사무소는 이라크 정부내 주무부처인 고등교육부에 사태해결을 위한 필요조치 강구를 요청하였으며, 주이라크 대사도 이라크 기획부장관, 대통령비서실장 등 정부내 고위인사를 접촉, 동 사태의 진상조사 및 사태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등 기자재 회수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에서도 사건발생 후 현재까지 이라크 고등교육부가 내무부의 협조를 얻어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억류세력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사태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우리정부는 불개입·불협상 원칙하에 이라크 정부가 금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금번 사태는 이라크내의 특수한 사정상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불가피한 일이며, 정부로서는 향후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이라크 정부에 운송안전 보장조치를 요청하고, 경호인력을 보강 및 전쟁·테러 특약조건을 포함하는 특수보험에 가입하는 등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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