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 소외계층 청소년 및 장애인 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 실시

3월부터 11월까지 총 870명 참여… 협동심, 배려심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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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악회
2019-11-19 17:00
의정부--(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산악회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후원으로 2018년 3월부터 매월 전국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과 일반청소년 그리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 사업을 실시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총 19회, 소외계층 청소년 600명, 장애인 270명(연인원 8700명)이 참여해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재활시설 등을 통해 일반 청소년과 소외계층 청소년 그리고 일반 장애인들을 모집해 전국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 숲체험 등산아카데미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총 20시간 동안 함께하는 생태탐방, 찾아가는 숲체험, 자연 인공암장 등반체험, 심폐소생술, 비상시 탈출방법(티롤리안 브리지를 응용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산행 예절, 보행법 그리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의 이론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1일 총 9시간동안 아름다운 산행과 어우러기 동반산행으로 진행하며 숲 해설, 숲 체험, 기초 등산 기술 및 보행법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산악회는 소외계층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장애인들과의 동반산행 시에도 약 100명 정도의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해 산행을 도왔다. 특히 휠체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보다 순조로운 교육 진행을 위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했다.

한국산악회는 숲 체험 교육을 통해 소외계층과 일반가정 자녀들이 대자연 속에서 한데 어울려 서로 협동하고 남을 배려하며,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통해 서로 사랑하며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숲과 등산 체험을 통해 더불어 함께 하는 올바른 사회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산악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일반인 간의 동반산행을 통해 정신적인 소외감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 자존감을 되찾게 하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국산악회 개요

사단법인 한국산악회는 1945년 9월 15일 ‘조선산악회’로 창립했으며 70년간 등산과 학술 분야에서 유구한 전통을 이어왔다. 1946년 2월 우리 국토경계에 대한 학술조사사업을 실시하고 1953년 9월 독도 측량, 지도를 제작했다(우리영토 표지석 설치). 1967년 1월에는 전국민의 등산활동 대중화운동(노산이은상)을 실시했으며 1978년~82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4봉, 마칼루봉을 등정했다. 1992년 5월 주무관청이 문교부에서 산림청으로 변경되었고 1995년 9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산악50년사를 발간했다. 2002년 7월 제1회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실시하여 15년간 진행 중이며 2004년 2월 한국산악회관을 준공하고 산악연수원을 개설했다. 2007년 8월 제1회 한중일 대학생 교류등반을 실시하여 10년간 진행 중이며 2008년 1월 남극에 대학생 원정탐사대를 파견했다. 2011년 3월에는 청소년등산아카데미를 개소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2015년 9월 창립7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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