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기념재단의 GPCI 2019 보고서: 런던은 상승 모멘텀 잃고 도쿄의 종합점수도 하락했으나 파리는 종합 매력도 상승세 보여

모리기념재단의 GPCI 2019 보고서, 전 세계 48개 도시에 대한 매력도 순위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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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Memorial Foundation
2019-11-20 16:00
도쿄--(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도쿄의 선도적인 도시개발 사업자인 모리빌딩이 설립한 연구소로 모리기념재단(The Mori Memorial Foundation) 산하에 있는 도시전략연구원(Institute for Urban Strategies)이 ‘글로벌 파워 도시 지수(Global Power City Index, GPCI) 2019’ 보고서에서 런던, 뉴욕, 도쿄, 파리가 세계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또다시 평가됐다고 발표했다.

GPCI 보고서는 2008년 이래 매년 세계 40개 이상의 대도시 ‘흡인력(magnetism)’, 즉 전 세계 창조적인 개인 및 기업들을 끌어들이는 전반적인 힘을 평가하여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들 도시는 경제, 연구 및 개발, 문화적 상호작용, 거주적합성, 환경, 접근성 등 6개 부문의 70개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글로벌 도시들의 조건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GPCI는 지표 및 데이터 수집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런던은 GPCI에서 올해도 8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종합점수가 떨어지는 사태를 맞이했다. 한편 뉴욕과 도쿄, 파리의 점수도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하락했으나 도쿄의 경우 그 하락 정도가 커서 뉴욕과의 점수 차이를 더 크게 벌였으며, 도쿄와 파리 간의 격차는 좁혀졌다. 파리는 지난 2017년 2024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이래로 계속해서 점수가 개선되는 양상을 보여서 지난 2015년 테러 공격으로 인해 한때 하락하던 추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019년에는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서 예를 들어 미·중 무역 분쟁과 영국의 EU 탈퇴, 홍콩 시위 등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였다. GPCI 2019 순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것들은 베이징과 상하이가 GDP 성장률에서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과 런던 소재 글로벌 500대 기업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 홍콩이 GPCI 2020에서 최근의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순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하이라이트(1~10위 도시)

· 런던(1위)은 ‘명목 GDP’와 ‘글로벌 500대 기업 수’에서 감소하는 사태를 맞이했다. 이는 어쩌면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혼란의 결과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런던은 문화적 상호작용 평가 부문 16개 평가항목 중 12개에서 5위권 내에 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뉴욕(2위)은 경제와 연구 및 개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명목 GDP’와 ‘연구원 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적 상호작용 부문에서 ‘고급 인력의 채용 가능성’과 ‘외국인 거주자 수’는 다른 도시로 인력이 빠져나가는 이유로 인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 도쿄(3위)는 점수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3위를 지킬 수 있었다. 베이징(24위)은 ‘정치, 경제, 비즈니스 리스크’ 측면에서 향상된 덕택으로 도쿄보다 더 나을 수 있었지만 올림픽이 다가온 관계로 문화적 상호작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도쿄는 ‘외식 옵션의 다양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박물관 수’와 ‘밤 문화 옵션’ 측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아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 분야에서 더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음을 드러냈다.

· 파리(4위)는 2015년 테러 공격이 있은 후 점수가 떨어졌지만 올해에 ‘외국인 관광객 수’와 ‘살인사건 수’에서 점수가 올라갔다. 도시의 매력을 높이려는 파리와 도쿄 간의 경쟁은 두 도시가 각각 2024년과 2020년에 올림픽 행사를 치르게 됨에 따라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 싱가포르(5위)는 ‘정치, 경제, 비즈니스 리스크’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경제적 자유 정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싱가포르는 여전히 ‘외국인 방문객 수’와 ‘외국인 거주자 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아시아 최고의 국제 허브의 지위를 자랑하고 있다.

·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서 암스테르담(6위)의 인기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밤 문화 옵션’ 항목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이 분야 1위와 2위는 런던과 방콕(종합 40위)이 차지했다. 한편 서울(7위)은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8가지 지표 가운데 5가지 분야에서 10위권 내에 들었다. 서울은 타이페이(39위)와 홍콩(9위) 등 다른 아시아 도시들과 함께 ‘쓰레기 재활용 율’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베를린(8위)은 거주적합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예술 및 문화 공연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베를린은 마드리드(13위)와 함께 생활비와 생활의 용이성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덕택으로 거주적합성 부문 10위권 내에 들었다. 홍콩(9위)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자유 정도’ 및 ‘정치, 경제, 비즈니스 리스크’ 항목에서 거의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시드니(10위)는 환경 분야 10위권 내에 들어간 도시들 중 유일하게 종합 10위권 내에 든 도시에 속했다. 시드니는 교육도시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외국 학생 수’ 항목에서 전 세계 도시들 중 3위를 차지했다.

기타 하이라이트

· 로스엔젤레스(12위), 보스턴(25위), 시카고(26위), 샌프란시스코(18위) 등 북미주 도시들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주요 상 수상자 수’에서 높은 점수를 거뒀고 이들은 모두 연구 및 개발 항목에서 10위권 내에 들었다. 토론토(16위)와 밴쿠버(23위)는 ‘사회적 자유 및 평등’과 ‘자연재해에 따른 경제적 리스크’ 등 다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 취리히(15위)와 제네바(34위)는 ‘도심 녹지’나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 관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스톡홀름(14위)과 코펜하겐(20위)은 ‘수질’과 ‘재생가능 에너지 비중’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올해 GPCI 순위에 새롭게 들어간 도시들로는 멜버른(11위), 헬싱키(28위) 등으로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런 한편 더블린(33위)은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텔아비브(38위)는 중요한 기술 허브로서 ‘스타트업 환경’ 항목에서 7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191118005309/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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