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금융공사, 1억4000만달러 규모 김치 텀론 융자 대주단 구성 마감

2019-11-21 09:21
런던--(뉴스와이어)--아프리카금융공사(AFC, 차입자), 신한은행 런던지점,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드뱅크 런던지점(북러너 겸 금융주선기관)은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첫 김치 텀론(term loan)에 대한 대주단 구성을 마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출은 AFC가 한국의 기관을 통해 확보하는 첫 융자금으로 다양한 해외 투자자들과 연합해 자금원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아프리카 지역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라 할 수 있다. AFC는 앞서 2019년 9월 대주단 구성을 마감한 사무라이 텀론 융자를 통해 이중 통화채 형식으로 2억3300만달러와 10억엔, 중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3억달러의 융자를 확보했다.

김치 텀론 융자금은 AFC 설립에 관한 협정과 정관에 의거, 공사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마이라 주바이루(Samaila Zubairu) AFC 대표 겸 CEO는 “AFC는 투자자들과 연합해 아프리카 지역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김치 텀론 대주단 구성에 성공한 것은 AFC가 자금원을 다각화할 수 있는 건실한 기반과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신한은행과 훌륭한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한편 네드뱅크와의 관계도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 모두 AFC와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의 적극적인 지지 기업들이다. AFC는 이중 통화채 형식의 사무라이 텀론 융자, 중국 수출입은행을 통해 확보한 융자 등 아시아 지역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김치 텀론 융자는 이 같은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으로부터 아프리카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투자적격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아프리카 대륙이 가진 거대한 잠재력을 투자자들이 파악하고 있으며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반지 페힌톨라(Banji Fehintola) 재무국장 겸 전무이사는 “지속적으로 자금원을 다각화하고 있는 AFC 입장에서 한국은 핵심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이번처럼 혁신적인 파이낸싱을 통해 우리는 아프리카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각종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해외 자본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성공적으로 융자를 마무리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더욱 긴밀하고 폭넓은 파트너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승현 신한은행 런던지점장은 “신한은행은 아프리카 지역과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에 AFC의 신디케이션을 통해 또 다른 성과를 이룩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 투자자들의 아프리카 시장 투자를 주도하고 또한 뒷받침하는 당행은 앞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해 EMEA 지역 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라이더(Kevin Ryder) 네드뱅크 영국지사장은 “네드뱅크는 아프리카 지역 경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들과 현지 시장을 서로 연결하는 것을 핵심적 역량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에 AFC에 제공되는 첫 김치 텀론 융자는 AFC와 같은 핵심 고객사가 투자자층을 다각화할 수 있게 하는 당행의 대출 신디케이션과 분배 능력을 잘 보여준다. 또한 신한은행이 이번 융자와 관련해 당행을 아프리카 지역 파트너사로 선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융자는 2019년 9월 16일 대주단 공모를 시작했으며 2019년 11월 11일 융자 계약이 체결되었다.

2019년 11월 19일 런던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대주단과 AF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한생명, 주런던 한국대사관,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 한국은행, 미래에셋대우).

KEB 하나은행이 금융주선기관으로, 농협은행이 주선기관, First Abu Dhabi Bank PJSC가 대리은행으로 참여했다.

신한은행 개요

신한은행은 총 임직원 수가 1만7801명으로 20개 국가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은행산업 내에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확립해 온 신한은행은 2006년 4월 1일 오랜 기간 업계 리더였던 조흥은행과 합병하며 ‘자부심이 되는 일등은행’이라는 비전으로 통합 법인을 출범시켰다. 신한은행은 2007년 6월 기준 총자산 198조6996억원, 자기자본 10조7600억원, 지점수 1038개, 고객 수 1500만명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효과적인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을 7개 고객군(리테일, PB, WM, 중소기업, (대)기업, IB, 기관)으로 구분하고 특화된 사업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고 수준의 금융 분야 전문성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채널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한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신한은행은 자산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강력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혁신 활동을 통한 효율성/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행은 핵심 영역에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여 그룹 시너지의 중심이 되고 핵심 지역에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선도적인 CSR(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에게는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주주로부터는 폭넓은 신뢰를 받으며 임직원에게는 존경받는 일터를 제공하며 사회와 국가 경제에 기업 시민으로서 사명을 완수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경영문화 구현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금융권을 선도하고 고객과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일등 은행이 될 것이다.

네드뱅크(Nedbank) 개요

네드뱅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4대 은행 중 하나로 1831년 설립된 Cape of Good Hope Savings Bank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브랜딩 승계와 사업 구조 변경, Board of Executors(BoE) 인수를 통해 2003년 현재의 형태인 네드뱅크 그룹이 창립되었다. 네드뱅크는 기업 및 IB 사업부와 리테일, 비즈니스 뱅킹 사업부, 자산관리 및 아프리카 사업부를 통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둔 그룹은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지점을 운영 중이며 Ecobank와의 연합을 통해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39개 국가에 걸쳐 뱅킹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네드뱅크는 아프리카 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맨섬, 건지, 저지섬, 런던, 두바이 지역 해외 고객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드뱅크가 남부 지역과 기타 아프리카 지역에 운영 중인 지점과 사무소 수는 702곳에 이른다. 네드뱅크에 대한 추가 정보는 https://www.nedbank.co.za/content/nedbank/desktop/gt/en/investor-relation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AFC 개요

AFC는 투자적격등급의 다국간 금융기관으로 2007년 자본금 10억 달러로 설립되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민간 분야 주도의 인프라 투자의 촉매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기준 대차대조표 규모가 약 56억달러인 AFC는 아프리카 내 다국간 금융기관 가운데 두 번째로 투자등급이 높다(A3/P2, ‘안정적’, 무디스). 이사회가 승인한 30억 달러 규모 글로벌 중기채(MTN) 프로그램을 통해 AFC는 2019년 6억5000만달러, 2017년 5억달러, 2015년 7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유로본드 발행으로 조달했다. 모든 유로본드 발행분은 아시아, 유럽, 미국 지역에 걸쳐 기존 계획보다 많은 투자자를 유치했다. AFC는 아프리카 지역 인프라 개발 니즈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별 전문성을 결합하는 한편 금융 및 기술적 자문, 프로젝트 스트럭처링, 프로젝트 개발 및 리스크 캐피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FC는 향후 전력, 천연자원, 중공업, 교통, 통신 분야 핵심 인프라에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잠재력을 갖춘 고품질의 인프라 자산에 투자한다. 현재 AFC는 아프리카 30개 국가에 걸쳐 각종 프로젝트에 약 66억달러를 투자한 상태다.

연락처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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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4 1 279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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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an Bank
Mr Sung Nyoung Cho
이메일 보내기 )

Nedbank Limited
Ulrich Fobian
+27 (0) 82 900 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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