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미국 연말 쇼핑 기간 온라인 매출 1430억달러 예상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BOPIS의 기록적인 주문 예상

2019-11-26 10:37
서울--(뉴스와이어)--어도비는 26일 어도비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인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를 활용해 분석한 2019년 미국 연말 쇼핑 기간(11월 1일~12월 31일)의 온라인 쇼핑 전망을 발표했다.

어도비는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온라인 판매가 14.1% 증가한 총 1437억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총 쇼핑 매출은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대비 18.9% 상승한 9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는 연중 가장 매출이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쇼핑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이버 먼데이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미국 태평양 시간 기준) 온라인 판매는 30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매 전환율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수감사절 당일 매출은 19.5% 증가해 4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지는 사이버 위크(Cyber Week) 기간 동안 매출은 전체 연말 쇼핑 기간 매출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기간의 온라인 쇼핑 매출 역시 전체 연말 쇼핑 기간 매출의 20%인 290억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먼데이와 크리스마스 사이의 최대 연말 쇼핑 기간이 2018년 대비 6일 단축된 22일에 불과해 10억달러 상당의 잠재적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연말 쇼핑 기간이 짧아지자 판매자들은 전보다 일찍 판매를 시작해 11월과 12월 동안 하루 온라인 매출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기대되는 선물로는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Nintendo Switch Lite)와 세가 제네시스 미니(SEGA Genesis Mini)를 비롯한 게임 콘솔과 함께 아울리즈(Owleez), 블룸 돌즈(Blume Dolls), 캔디 락스(Candy Locks), 캔디 키즈(Kndi Kids)와 LOL 서프라이즈 OMG 스웨그(LOL Surpries OMG Swag)와 같은 장난감이 꼽혔다. 비디오 게임 중에는 포케몬 실드/소드(Pokémon Shield/Sword), 쉔무 3(Shenmue 3), 제다이: 폴른 오더(Jedi Fallen Order),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OD: Modern Warfare) 등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도비의 마케팅 및 소비자 인사이트 총괄 존 코프랜드(John Copeland)는 “쇼핑 기간이 짧아짐에 따라 유통 업체들은 이전보다 더 빨리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쇼핑 기간이 줄어들면서 BOPIS(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수령) 방식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는 쇼핑객이 몰림에 따라 이 방식의 매출 증가는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 밖의 전망은 아래와 같다

·품목 별 구매 최적 시기: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가전제품(9%)과 스포츠 용품(6%)의 할인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이버 먼데이 전날인 12월 1일에는 장난감(32%)과 컴퓨터(18%)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며 사이버 먼데이(12월 2일)에는 TV(19%), 다음 날인 12월 3일에는 가구 및 침구(10%)와 도구 및 주택 개조용 제품(6%)의 할인율이 가장 높을 것이다. 12월 27일은 전자제품 할인율이 무려 2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통한 쇼핑 증가: 미국인의 스마트폰을 통한 매출은 2018년 대비 140억달러 증가해 전체 온라인 매출의 36%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는 2018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 방문 역시 2018년 대비 11% 증가해 전체 방문 수치의 5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 업체가 모바일 환경을 최적화함에 따라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지출은 2016년 1분당 30센트에서 63% 급증한 47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가구, 전자제품, 가전제품과 같이 구매 전 많은 사전 조사가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데스크톱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측돼 스마트폰보다 28% 높은 평균 주문액(AOV)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BOPIS(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수령)의 성공: 2019년 BOPIS 주문량은 2018년 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 BOPIS의 매출 점유율은 구매가 몰리는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자 중 37%가 2019년 시즌 BOPIS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BOPIS 이용자 중 82%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면서 다른 상품을 추가 구매하게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유통 경쟁에서 승리한 대형 유통업체들: 대형 온라인 업체들의 매출은 6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소규모 유통업체의 매출은 35%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 중소기업 토요일(Small Business Saturday, 소비자들의 중소 기업 이용을 장려하는 날)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소규모 유통업체들의 약세로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의 사이트를 방문한 고객의 구매전환율이 소규모 소매업체들(23%)에 비해 32% 더 높은 것으로 예측되어 대형 유통업체들이 더 높은 구매 전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광고: 소비자의 50%가 연말 쇼핑 기간에 방영되는 광고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연말 쇼핑 기간 동안 접하는 제품 프로모션 광고 중 이메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소셜미디어를 통한 유통 사이트의 스마트폰 방문 수는 4%에서 11%로 3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사이트 방문은 검색이나 이메일 등 타 채널을 통한 방문에 비해 낮은 구매 전환율을 보였다.

◇예측 방법

어도비는 어도비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인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를 활용해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의 일부인 마젠토 커머스 클라우드(Magento Commerce Cloud)를 통해 모인 수 조건에 달하는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해 유통 관련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1조건의 미국 유통 업체 웹 사이트 방문 데이터, 5500만개의 재고(SKU), 100대 미국 온라인 유통 업체 중 80곳을 분석했다. 이는 기술 기업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어도비는 마젠토 커머스 클라우드를 통해 50개 이상의 상품 범주에 걸쳐 소규모부터 대규모에 이르는 다양한 유통업체를 분석해 미국내 온라인 쇼핑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공한다. 광고 인사이트는 2018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게재된 32억개 이상의 데스크톱 동영상 광고의 임프레션을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를 통해 분석해 도출했다. 함께 진행한 연구는 2019년 10월 미국 소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orea.ad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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