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종합격투기 대회 ‘프라이드 30’ 독점 생중계
이는 날로 커져가는 국내 종합격투기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8월 생중계시에는 한국선수의 출전 경기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의 종합격투기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올해부터『프라이드』를 독점 생중계하고 있는 케이블·위성방송 영화오락채널 XTM은 10월 23일
(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넘버시리즈 『프라이드 30』을 오후 3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독점 생중계하여 또 한번 종합격투기의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47연승의 기록을 세운 유도 선수 출신인 윤동식이 지난 데뷔전에서 놓친 승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프라이드 GP 생중계시 효도르와의 60억분의 1을 다투는 세기의 대결에서 패한 미르코 크로캅의 자존심을 건 복귀전이 포함돼 더욱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프라이드 30』의 대전카드는 연말에 열리는 올스타전『프라이드 남제 2005』의 판세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격투기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역시 제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는 한국의 윤동식과 타키모토 마코토의 경기다.
윤동식은 최고의 유도선수로 활약하다 프라이드 진출을 선언한 직후 치러진 4월 데뷔전에서 사쿠라바 카즈시에게 1라운드 레프리 스톱으로 어이없게 패한 뼈아픈 기억을 안고 있다. 따라서 그가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전을 치루는 타키모토 마코토 역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유도 금메달리스트이기에 한.일 두 나라 유도영웅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이 기대된다.
유도선수 시절 타키모토 마코토에게 두 번이나 승리한 바 있는 윤동식이지만, 프라이드 전적은 타키모토 마코토가 1승을 거둔 경험이 있어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윤동식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에서의 꾸준한 수련과 함께 체중 늘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평소체중은 경기 중 힘의 차이를 만드는 필수요건이기에, 평소 100kg에 육박하는 미들급 파이터들과 대적하기 위해서 증량은 필수조건이다.
또한 도복 착용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등 첫승을 일구기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효도르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패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크로캅은 조쉬 바넷을 상대로 복귀전을 펼친다. 조쉬 바넷은 UFC 에서 이름을 날리던 만만치 않은 상대로, 이번 경기는 크로캅에게 있어서 힘겨운 결전이 될 듯 하다.
더욱이 크로캅은 지난 『프라이드 28』에서 바넷의 탭(바닥을 두르려 패배를 표시함)에 의해 1라운드 46초만에 승리를 거둔 바 있지만, 판정의 석연찮음으로 아직까지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터라 리벤지 매치를 준비하고 있을 조쉬 바넷과는 숙명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크로캅 대 바넷의 경기와 함께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경기 또한, 격투기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헤비급 빅 매치로 꼽히고 있다.
강한 펀치와 탁월한 그라운드 기술로 긴장감 있고 화끈한 경기를 선사하는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 크로캅의 그라운드 코치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경기는 내년 프라이드의 향배를 가늠하는 결전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경기결과를 짐작하기 힘든 흥미진진한 대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프라이드GP 개막전에서 윤동식을 가볍게 제치고, 두번째 경기 히카르노 아로나에게 2라운드 TKO 패를 당했던 사쿠라바 카즈시도 재기전을 펼친다.
그 상대는 UFC 의 전설로 불리는 켄 샴락. 헤비급 파이터로는 처음으로 미들급에 도전장을 던진 41세의 노장을 맞아 사쿠라바 카즈시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눈 여겨 볼만 하다.
슈트 복세의 실력자인 무릴로 닌자는 친동생인 마우리시오 쇼군의 2005 미들급 GP 정복에 자극을 받아 체첸 공화국의 신예 무라드 춘카예프와 대전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무릴로 닌자가 형의 자존심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때 반데레이 실바의 최고 라이벌로까지 꼽혔던 퀸튼 잭슨은 다소 약체로 느껴지는 요코이 히로타카와의 결전으로 부활 가능성을 테스트 받는다.
또한 브라질 격투계의 전설, 줄루의 아들 줄루 징요가 스모선수 출신의 파이터인 센토류와의 결전으로 프라이드 데뷔전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추가 대진이 확인된 경기는 지난 7월에 진행된 『프라이드 무사도 8』에서 통쾌한 KO 승으로 센토류를 이겼던 제임스 톰슨과, 루마니아의 알렉산드루 룬구, 두 거구의 대결이다.
과연 톰슨이 센토류에 이어 유도 금메달리스트와 삼보 세계 챔피언을 지낸 167kg의 거구 알렉산드루 룬구를 재물로 삼아, 프라이드 무대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라이드 헤비급 ‘빅4’ 와 함께 한국의 윤동식 등 세계 최고의 선수 16명이 총 8개의 대전으로 준비되는 이번 『프라이드 30』은 종합 격투기 팬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한 판승을 선사하고, 올스타전 『프라이드 남제 2005』의 대진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경기대진표 (경기 순서 무관)
<미들급 매치>
윤동식(한국) vs. 타키모토 마코토(일본)
사쿠라바 카즈시(일본) vs. 켄 샴락(미국)
무릴로 닌자(브라질) vs. 무라드 춘카예프
요코이 히로타카(일본) vs. 퀸튼 ‘램페이지’ 잭슨(미국)
<헤비급 매치>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 vs. 조쉬 바넷(미국)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러시아) vs. 파브리시오 베우둠(브라질)
센토류(미국) vs. 줄루(브라질)
제임스 톰슨(영국) vs. 알렉산드루 룬구(루마니아)
웹사이트: http://www.cjmedia.net
연락처
CJ미디어 홍보마케팅팀 이원희 대리 (Tel. 3440-4662 / H.P. 018-357-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