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메카니즘과 해외조림을 위한 국제협력 심포지엄 개최

대전--(뉴스와이어)--산림부문의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보를 위한 조림투자사업 등 국가차원의 정책적 대안 및 기업의 친환경적 투자전략 모색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10.19~10.20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기후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의 대책을 범지구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1992년에 기후변화협약이 채택되고, 이의 이행을 위해 1997년에 마련된 교토의정서가 금년 2월 16일 공식적으로 발효되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39개 선진국은 오는 2008년부터 2012년 기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5.2% 줄여야 한다.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의무가 있는 국가들은 산림사업을 통한 이산화탄소흡수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이 될 경우를 대비하여 국내외의 다양한 이산화탄소 흡수를 위한 산림사업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보를 위한 조림투자사업 등 국가차원의 정책적 대안 및 기업의 친환경적 투자전략 모색을 위한 「교토메카니즘과 해외조림을 위한 국제협력 심포지엄」이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해외조림에 관심이 많은 학계ㆍ재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10.19~10.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기후변화사무국의 클라우디오 포너, 함부르크 국제경제연구소의 마티스 크레이, 일본 수미토모 임업회사 소다 료 등 8개국의 임업관계 전문가를 비롯하여 김광원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조연환 산림청장, 이부영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산림포럼 공동대표, 이전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이돈구 한국임학회장 등 50여명의 국내외 임업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에 나선다.

이날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제3차 정부종합대책(국무조정실 박장호),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를 위한 국제협력 정책(외교통상부 박흥경),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를 위한 우리나라의 산림정책(산림청 최병암) 등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또한 심포지엄은 기후변화협약ㆍ교토의정서 및 CDM/JI사업의 이해, 산림분야의 CDM/JI사업을 위한 국제협력과 가능성, 열대 및 아열대 국가들의 CDM/Non-CDM 산림사업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심포지엄에 이어 20일에는 열대 및 아열대 국가들의 CDM / Non-CDM 산림사업에 대한 심층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지는 워크샵이 열린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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