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오작교프로젝트 성황리 종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공연예술창작 산실 오작교프로젝트

뉴스 제공
충북도립교향악단
2019-12-17 14:00
청주--(뉴스와이어)--충북도립교향악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중 ‘오작교프로젝트’ 사업에 공모해 2개년 사업으로 선정,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오작교프로젝트’란 오케스트라와 작곡가를 잇는 협업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다리처럼 우리나라의 작곡가와 오케스트라 사이에 긴밀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사업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매년 ‘창작곡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작곡가들의 다양한 현대작품을 연주해오고 있으며 창작곡 발굴과 실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작교프로젝트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지향하는 위와 같은 취지와 연관성이 깊어 이 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권위 있는 작곡 콩쿠르에서 입상 등 실력을 인정받은 신만식, 서홍준을 전속작곡가로 선정했으며, 두 작곡가 곡을 중심으로 연주됐다. 그 외 청주출신 전 브레멘 음악대학 박영희 교수, 세계 최정상의 폴란드 작곡가 보르코프스키, 파이직 교수의 창작곡과 작곡가 김보현, 이지수, 전장수, 충주 출신인 정태준 작곡가의 창작곡도 연주됐다.

한편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작곡마스터클래스도 진행했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년 유망주 작곡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작품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연주회 실연 기회도 제공해 신진 작곡가들에게는 더 없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2018년에는 독일, 2019년에는 폴란드에서 해외교류연주회를 실시했다. 현지 교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문화 예술적 교류의 저변을 넓히고 창작곡 보급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자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위상을 높였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2019년으로 오작교프로젝트 사업은 끝나지만 앞으로 현대음악 발전과 창작곡의 실연무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오작교프로젝트 공연연보

·2018 작곡마스터클래스 / 8.5. ~ 8. 영동레인보우연수원
·2018 기획연주회 ‘실내악페스티벌’ / 8. 24. 청주아트홀
·2018 제47회 정기연주회 ‘전통과 현대’ / 10.26. 청주아트홀
·2018 시·군 순회연주회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 11. 1. 충주학생회관
·2018 해외교류연주회 ‘한국과 독일의 현대음악’ 11. 13. / 독일 만하임대학교 콘서트홀
·2019 작곡마스터클래스 8.4. ~ 7. / 영동레인보우연수원
·2019 기획연주회 ‘실내악페스티벌Ⅱ’ 8.23.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2019 시·군 순회연주회 ‘가을음악회’ / 10.17. 괴산문화예술회관
·2019 시·군 순회연주회 ‘가을음악회’ / 10.22. 영동 난계국악당
·2019 해외교류연주회 ‘한국과 폴란드의 현대음악’ / 11.5. 폴란드 미엥지즈드로예 국제문화센터 / 11.6. 폴란드 슈체친 필하모닉 콘서트홀
·2019 제56회 정기연주회 ‘전통과 현대’ / 11.22. 청주아트홀

충북도립교향악단 개요

충북도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계층 등에게 음악의 향기를 느끼게 하여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2009년 6월 출범했다. 매년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연 70여 회의 공연으로 문화예술에 목마른 도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흠뻑 전해주고 있다.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와 클래식, 재즈,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함께 호흡하고 있다. 2013년 양승돈 예술감독 취임 이후 획기적이고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국내·외 정상의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buk.go.kr/art/index.do

연락처

충북도립교향악단
이진아
043-220-3826, 3828
이메일 보내기